김포 원도심인 북변동 일대에서 광역철도망 확충과 대규모 주거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지역 주거환경에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을 이용할 수 있는 가운데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과 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 연장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북변동 일대 약 7000가구 규모의 주거 개발사업까지 진행되면서 신규 공급 단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철도망 확충은 주거지역의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2024년 8월~2026년 8월) 동안 경기 구리역 주변 주요 아파트 시세는 31.3%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구리시 아파트 평균 상승률은 14.6%로 집계됐다.
구리역 인근 ‘e편한세상인창어반포레’ 전용면적 84㎡는 지난 6월 1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2년 전 거래가격인 9억2500만원보다 약 4억원 높은 수준이다. 다만 개별 단지의 가격 변동에는 교통 여건 외에도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김포 북변동 일대에서도 교통망 확충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운행 중인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을 중심으로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이 계획돼 있으며, 인근에는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에 따른 감정역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은 서울 방화역에서 인천 검단을 거쳐 김포까지 총 25.8㎞를 연결하고 정거장 10곳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5호선 철도망을 활용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추가된다. 세부 노선과 정거장 위치는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인천 독정역에서 검단과 김포 걸포북변역을 거쳐 고양 킨텍스까지 19.63㎞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정거장 12곳과 차량기지 1곳이 계획돼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 서구와 김포, 고양을 잇는 교통망이 구축된다. 킨텍스역에서 GTX-A로 환승할 경우 서울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는 선택지도 확대될 전망이다.
김포 장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까지 연결하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부천종합운동장에서 GTX-B 노선과 연계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어 향후 사업 진행에 따라 광역교통 여건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다만 예정된 철도망의 이용 편의성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세부 노선 확정과 착공, 개통 일정 등 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북변동 일대에서는 주거 개발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북변2구역 도시개발사업과 북변3·4·5구역 정비사업 등을 통해 약 7000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 원도심의 교육·행정·상업시설과 함께 신규 주거시설이 들어서면서 지역 주거환경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대원이 북변2구역에서 공급하는 ‘김포 칸타빌 에디션’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9개 동, 전용면적 66·84·104·127㎡, 총 6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장기동에서 운영 중이다.
전용 66㎡는 주방 옆에 알파룸을 배치해 침실 4개까지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용 84㎡에는 침실과 수납공간을 확대한 평면을 적용했으며, 전용 104·127㎡ 복층형 펜트하우스에는 층별 분리 구조와 광폭 테라스를 도입했다.
단지 내에는 세대창고와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의 스마트홈 플랫폼 ‘홈닉’도 적용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김포 북변동은 기존 김포골드라인과 함께 서울 5호선 및 인천2호선 연장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이라며 “향후 철도망 확충과 주거 개발사업의 진행 상황에 따라 지역 주거환경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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