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기술 전문기업 마티니 아이오(대표 이선규, 이하 마티니)가 글로벌 고객 참여 플랫폼 브레이즈(Braze)가 주관하는 ‘토치 어워즈 2026(Torchie Awards 2026)’에서 ‘파트너 캠페인(Partner Campaign of the Year)’ 부문 준우승(Runner-up)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상은 미국 현지시간 9월 2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브레이즈의 연례 행사 ‘Forge 2026’에서 진행됐다. 마티니는 스타벅스 코리아와 진행한 고객관계관리(CRM) 고도화 및 개인화 캠페인 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토치 어워즈는 브레이즈가 매년 고객 참여 분야의 기업과 마케터, 파트너 등의 사례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12개 부문에 230건 이상의 사례가 접수됐다.

마티니는 파트너 캠페인 부문에서 Massive Rocket, Stitch, WPP Enterprise Solutions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뒤 준우승 수상자로 선정됐다.

파트너 캠페인 부문은 브레이즈 파트너가 고객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캠페인을 대상으로 고객 경험 구현, 고객사와의 공동 전략 수립 및 실행 과정, 매출·고객 참여·운영 효율 등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에 출품된 사례는 스타벅스 코리아 앱 내 고객 경험을 실시간으로 개인화한 CRM 캠페인이다. 기존 앱 화면에서 일부 콘텐츠가 고객 행동과 관계없이 동일하게 노출되던 방식을 개선하고, 별도의 앱 업데이트 없이 고객별로 다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티니는 브레이즈 도입 단계부터 스타벅스 코리아 개발팀 및 마케팅팀과 고객 행동 데이터 구조를 설계하고 앱 푸시와 인앱 메시지 등 주요 채널을 구축했다. 이후 개인화·자동화 캠페인 운영 체계와 실험 방식을 설계해 CRM 캠페인에 적용했다.

대표 사례로는 고객이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시점을 기준으로 함께 구매할 수 있는 메뉴를 추천하는 캠페인이 적용됐다. 외부 추천 데이터와 스타벅스의 메뉴 정보를 대조해 해당 매장에서 구매 가능한 상품을 노출하고, 추천 가능한 상품 수에 따라 화면 구성이 변경되도록 했다. 메시지 노출 횟수를 조절하는 방식도 함께 적용됐다.

또 별도의 앱 업데이트 없이 고객 행동과 매장 상황에 따라 앱 내 메시지를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군을 구분해 동일한 메시지를 발송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앱 이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고객 행동에 따라 콘텐츠를 제공하는 형태다.

마티니 측에 따르면 캠페인 적용 후 일부 교차 판매 및 프로모션 캠페인의 구매 전환율은 기존 대비 30~2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수치는 캠페인별 측정 결과로, 적용 대상과 캠페인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티니는 앞서 2025년 글로벌 제품 분석 플랫폼 앰플리튜드(Amplitude)가 주관한 ‘더 앰피 어워즈 2025(The Ampy Awards 2025)’에서도 ‘디지털 분석 우수상(Excellence in Digital Analytics)’을 수상했다. 당시 고객 행동 데이터 체계를 정비하고 주요 지표를 중심으로 분석 및 실험 환경을 구축한 사례가 선정됐다.

이선규 마티니 아이오 대표는 “이번 수상은 스타벅스와 함께 고객 경험의 문제를 정의하고 데이터와 기술을 CRM 운영에 적용한 과정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기술 도입이 실제 고객 경험과 성과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티니 아이오는 브레이즈, 앰플리튜드, 앱스플라이어(AppsFlyer) 등 마케팅 기술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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