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표면파 통신 및 비전 센서 확대
통신 음영구역 없애 신속 대피 구축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스마트 안전 체계를 구축해 일상 및 비일상 작업에 대한 관리·감독자의 역할을 강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는 안전 중장기 로드맵의 일환으로 올해 170억원을 투자해 금속표면파 통신과 비전 센서를 도입하고 안전교육을 개선한다. 금속표면파 통신기술은 밀폐공간 등 선박 내 통신 음영구역을 없애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피가 가능해진다.
주요 점검 및 사고 위험성이 있는 구역에는 ‘비전 센서’를 설치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 감지하는 능동형 안전체계를 구축한다.
사업부별 작업 특성에 맞춰 현장 안전조직을 개편하고 안전경영실도 확대 재편한다.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기술 개선과 현장점검 기능을 담당하는 ‘안전기술부’를 신설한다. 또 작업 특성과 위험도에 따라 관리 주체와 역할을 세분화하는 ‘핀셋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지난 14일부터는 고위험 작업뿐 아니라 일상·비일상 작업에도 유형별 안전관리 책임자를 지정하는 ‘안전작업 책임제’를 시행했으며, 연말까지 ‘현장 작동성 평가위원회’를 통해 최근 10년간 발생한 중대재해와 고위험요인 사고의 재발방지 대책을 전면 재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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