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10월 6일부터 연령별 순차 접종...독감 예방접종 대상 연령 14세까지 확대,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도 함께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는 이른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응해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한다.
올해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됨에 따라 국가예방접종 일정도 앞당겨졌다. 생후 6개월부터 14세까지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1일부터 접종이 시작됐다. 특히 이번 절기부터는 학령기 청소년의 인플루엔자(독감)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 대상 연령을 기존 13세에서 14세까지 확대해 시행한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은 접종 초기 혼잡을 줄이고 안전한 접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령대별로 시작일을 나눠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75세 이상(1951년 이전 출생자)은 10월 6일부터, 70~74세(1952~1956년생)는 10월 12일부터, 65~69세(1957~1961년생)는 10월 15일부터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역시 지속적인 변이로 재유행 가능성이 있는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성이 있어 최신 변이에 대응하는 신규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 70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 대상자는 10월 12일부터,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이번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른 3가 백신이 사용된다.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성동구 내 위탁의료기관은 성동구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올해는 독감 유행이 일찍 시작된 만큼 어린이와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고, 일상에서도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겨울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