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2000명 모집…‘친환경 ESG 마라톤’ 표방, 메달 대신 ‘머그컵 완주 메달’

서울 출발 셔틀버스 운행(사당역 출발·잠실역 경유, 신도림역 출발·서울역 경유)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100년 후 미래인이 정선 동강에서 놀다간다!”

‘2026 정선동강마라톤대회’가 10월 17일 정선 동강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정선군이 주최하고 정선군의회, 정선군체육회, 강원랜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대회는 동강의 수려한 비경 속에서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이색 러닝 축제로 펼쳐지며 참가자는 공식 홈페이지(정선동강마라톤 검색)를 통해 선착순 2000명을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호평받은 제1회 대회의 ‘과거(정선아리랑)’ 테마에 이어 ‘미래’를 메인 콘셉트로 잡아 ‘100년 후 미래인이 정선 동강에서 놀다간다!’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선보이며 미래인이 타임슬립(Time Slip)해 아름다운 정선 동강을 달린다는 설정 아래, 미래의 시선으로 오늘의 정선이 간직한 맑은 하늘과 수려한 자연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선 특별한 서사와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레이스는 하프코스, 10km, 5km 및 커플런·가족런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머그컵 완주 메달
머그컵 완주 메달

특히 참가자들이 미래인(人) 콘셉트의 이색 의상과 소품을 착용하고 달리는 ‘미래인 컨셉 포토 제닉 이벤트’를 마련, 가장 개성 넘치고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인 러너를 선정해 정선 특산품을 증정하는 ‘베스트 드레서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출발선에서는 동강의 가을 절경을 가로지르는 ‘짚라인 퍼포먼스’가 펼쳐져 생생한 볼거리와 몰입감을 더하며,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5km 코스를 함께 달리며 참가자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이밖에 정선의 청정 자연을 지키는 ‘친환경 ESG 마라톤’ 가치도 적극 실천, 일회성 메달 대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머그컵 완주 메달’을 증정함으로써 친환경과 지속가능한 ESG의 의미를 더했다.

또 수도권 참가자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티머니GO와 함께 서울 출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사당역 출발·잠실역 경유 노선과 신도림역 출발·서울역 경유 노선으로 운영, 자가용 없이도 편리하게 정선동강마라톤대회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p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