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홍배 부산시당위원장 초청 간담회
가덕신공항 적기 개항, 통합 LCC 본사 부산 유치도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상공회의소가 21일 오후 부산상의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부산시당위원장 초청 간담회에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 등 부산경제 핵심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양재생 회장을 비롯한 부산상의 회장단과 박홍배 위원장, 최형욱 수석부위원장 등 민주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부산상의는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상 핵심기관 부산 유치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 ▷통합 LCC 본사 부산 유치 및 거점 기능 확보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민주당 부산시당의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과 관련, 한국산업은행을 비롯한 정책금융기관과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을 부산에 집중 유치해 해양산업과 정책금융이 결합된 클러스터를 완성해야 한다는 지역 경제계 입장을 전달했다.
가덕도신공항과 관련해서는 오는 11월 우선시공분 착공과 2027년 상반기 본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정 공사비 확보와 관련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입찰공고 이후 계약체결일까지 발생한 불가항력적 물가상승분을 공사비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산상의는 제도 개선이 늦어질 경우 컨소시엄 참여기업의 이탈과 사업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하고, 11월 우선시공분 계약과 연내 착공을 위해 정부가 물가변동 반영 방침을 확정해 달라고 여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에어부산·진에어·에어서울 합병에 따른 지역 항공산업 기반 약화 우려도 전달했다. 부산상의는 통합 LCC 본사를 부산에 유치하고 노선과 기단, 정비, 고용을 포함한 실질적 거점 기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어부산 합병 이후에도 지역 고용과 협력업체를 비롯한 항공산업 기반이 유지될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대비한 남부권 거점항공사 체계를 갖추고 합병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민주당 부산시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지역 경제계의 요구가 정부 정책에 구체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박홍배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kaf2002@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