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추가 123번 복원·126번 증차
교통카드 자료 분석해 12월 재개편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가 시내버스 15대를 추가로 투입해 다음달 3일부터 일부 폐지 노선을 복원하고 배차간격과 운행경로를 조정하는 1단계 개편을 시행한다.
주요 개편 내용은 ▷123번 노선 복원 ▷126번 증차 ▷743번 노선 조정 및 증차 ▷직행좌석버스 운행경로·횟수 조정 ▷북구12번 운행시간 조정 등이다.
천상·구영~태화동~성남동~명촌~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방어진 구간의 123번 노선은 차량 5대를 투입·복원해 동구 방면 출퇴근 편의를 높인다.
명촌~UNIST 구간의 743번은 기존 6대에서 8대로 증차하고 운행 경로를 조정해 천상을 경유하는 구 307번 노선의 주요 기능을 복원한다.
직행좌석버스는 입석 문제를 줄이고 정시성과 운행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일부 노선을 조정한다.
명촌~부산 노포동역 구간의 1154번은 신복교차로를 경유하도록 변경해 1224번에 집중된 이용 수요를 분산하고, 1413번은 울산대교를 경유해 꽃바위까지 운행하도록 변경한다. 1115번은 일부 운행 경로를 염포로에서 아산로 경유로 변경한다.
동천고 학생들이 제안한 ‘북두칠성 버스 계획’ 의견도 반영해 북구12번 달천 출발시간을 오후 3시에서 오후 3시 30분으로, 오후 4시 10분에서 오후 4시 30분으로 조정한다.
김창현 울산시 교통국장은 “개편 이후 시민 의견과 교통카드 이용자료, 지역별 이동수요, 실제 운행여건 등을 계속 분석해 오는 12월 2단계로 노선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21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시내버스 공영제 도입의 방향과 과제’ 시민토론회를 열고 ▷울산 시내버스 운영 현황과 문제점 ▷민영제·준공영제·공영제의 구조 및 타 지자체 공영제 운영 사례 ▷공영제 전환 과정에서 검토해야 할 재정·자산·조직·노사·서비스 등 주요 과제를 짚어본다.
울산시는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전문가와 시민, 운송업계, 노동계 등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공영제 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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