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부산 시민이자 동구 주민으로 알려진 배우 한상진이 최근 북항 친수공원에서 출몰하는 상어에 대해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 중요”라고 당부했다.
한상진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찾아온 상어”라며 이러한 글과 사진을 올렸다.
한상진은 “무언가 할 말이 있어서 온 건지, 도움을 청하러 온 건지”라며 “일단 부산에 찾아왔으니 이름 하나 지어줘야겠다. 부기 사촌 부크, 북항 부크”라고 덧붙였다.
최근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는 이틀째 상어가 발견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부산시 등은 이날 오후 1시5분께 친수공원 안 수로에 상어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 “이곳을 산책하는 분들과 인근 주민께서는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 전날 오전 8시57분께에도 친수공원 수로에서 길이 3~4m 크기의 상어가 발견됐다. 흉상어과에 속하는 무태상어로 추정됐다.
무태상어는 한국 연안을 포함, 태평양과 대서양, 인도양의 아열대 해역에 분포하며 공격 위험성이 있는 어종으로 분류된다.
이와 관련, 전재수 부신사징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해 난류성 어류들이 북항에 많아 상어도 먹이를 찾으러 이곳에 온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는 북항 주변에 상어의 출몰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거꾸로 생각하면 북항 친수공원의 생태계가 그만큼 건강하다는 증거다. 북항을 잘 가꿔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바다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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