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SW창의캠프 강사가 제주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AI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제주도 중학생들에게 비대면 AI(인공지능)·SW(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CJ올리브네트웍스 사회공헌 프로그램 ‘CJ SW 창의캠프’ 일환으로 실시된다. 자유학년제 수업과 연계해 제주중학교, 애월중학교, 저청중학교 등 제주도 중학교 3곳을 대상으로 7월 중순까지 총 15주간 교육 기부를 진행한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CJ SW창의캠프’ 는 초등학교·중학교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SW코딩을 제공하는 임직원 재능기부 활동이다. 현재까지 약 3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제주도 중학생 대상 비대면 디지털 수업에서는 AI 교육과정을 신규로 개발했다. AI 머신러닝을 이용해 챗봇을 만들고, 안면인식으로 마스크 착용 여부를 체크하는 이미지 인식과정 등을 4주간 운영한다. 이후 8주 동안 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ICT 이해 및 코딩 교육이 이뤄진다. 스마트무인자동차, 스마토스토어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융합인재교육(STEAM)을 제공한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AI 과정과 다양한 코딩 실습 프로그램 적용 등 지속적으로 커리큘럼을 고도화하고 상대적으로 교육 혜택이 적은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