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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폰 제안에 강제 에로영화 촬영까지, 백다은의 수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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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다은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백다은이 댄서로 새출발에 나선 뒤에도 수난을 겪고 있다.

백다은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도착한 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장기적인 스폰서 의향 있으시면 연락 부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백다은은 "(의향) 없다. 이런 것 좀 보내지 마라. 나 열심히 살고 알아서 잘 산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백다은은 "내가 누군지 아냐"는 물음을 덧붙였다.

백다은은 2011년 걸그룹 달샤벳으로 데뷔했었다. 비키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가 약 1년 만에 솔로 활동을 이유로 탈퇴했다.

백다은은 이후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솔로 가수는 물론 2013년에는 JTBC 기상캐스터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JTBC와 계약이 종료된 후에는 연기자로 전향했다.

그러나 배우가 된 백다은이 영화 '바리새인'(2014)을 비롯해 성인물에만 잇따라 출연하자 팬들의 우려가 높아졌다.

이에 대해 백다은은 에로 영화 출연이 자신의 의지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2016년 bnt와의 화보 인터뷰에서다. 백다은은 "계약했던 소속사가 미등록 업체였고, 원치 않는 일들이 일어났다"면서 해당 소속사 당시 형사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소송 끝에 소속사를 나온 백다은은 2016년 KBS 단막극 '반짝반짝 작은 별'로 드라마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후 더 이상의 배우 활동은 없었으며, 현재 SNS를 통해 댄스 강습 수강생을 모집하는 등 댄서로 활약 중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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