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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 미사· 예배
성탄절인 25일 전국의 천주교 성당과 개신교 교회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일제히 진행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 자정 서울 명동성당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집전하는 성탄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염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소외되고 가난하고 병든 이들과 북녘의 동포들에게 예수 ...
2017.12.25 13:52
옻으로 그린 그림, 英 사치갤러리 눈에 들었죠
학고재 갤러리, ‘채림’ 개인전 안료의 마티에르(질감)가 잘 살아있는 그림 위에 자개가 촘촘히 박힌 쥬얼리가 자리잡았다. 회화위의 조각적 시도는 홀로 부유하거나 사라지지 않고, 자연스런 존재감을 드러낸다. 놀라운 건 바탕의 그림이 물감이 아닌 ‘옻’으로 그려졌다는 것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작업을 해...
2017.12.25 09:01
정진석 추기경의 56번째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즈음, 매년 신자들의 신앙생활에 도움이 될 책을 선사해온 정진석 추기경이 올해도 어김없이 새 책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마련했다.정 추기경의 새책 ‘나를 이끄시는 빛’(가톨릭출판사)은 사제수품 56주년인 올해, 그의 56번째 저서이다. 지난해 12월 출간한 ‘질그릇의 노래’ 이후 1년 만이다.정 추기경은 ...
2017.12.24 18:34
중동 아트파워 어디까지 왔나
루브르 아브다비 개관ㆍ세계 고가 컬렉션 싹쓸이 중동, 문화ㆍ교육 중심지로 변화 ‘시동’ 세계 예술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작품을 보려면 이제 프랑스나 이탈리아가 아닌 중동행 티켓을 끊어야할지 모르겠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밀라노 귀족 부인의 초상’, 반 고흐의 ‘자화상’, 자크 루이 다비드의 ‘알프스를 넘는...
2017.12.24 09:56
경성의 신여성이 ‘82년생 김지영’에게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신여성 도착하다’전 나쁜 여자와 착한 여자…. 여자를 나누는 카테고리는 크게 두개다. 나쁘다와 착하다. 문제는 평가주체가 생략됐다는 것이다. 누구에게 착하고 누구에게 나쁜가. 누구에게 안전하고 누구에게 위험한가. 2.안석주, 여성선전시대가 오면(2), 조선일보.1930.1.12.[사진제공=...
2017.12.23 09:55
[헤럴드디자인투어] '루브르 아부다비' 보러 UAE로 떠나볼까
11월 루브르 아부다비 개관…세계 최고가 ‘살바도르 문디’도 컬렉션2018년 2월10~15일 ‘건축가 유현준과 함께 하는 UAE 아트로드 탐방’2018년에는 아부다비, 두바이 등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를 중심으로 새로운 ‘예술 순례길’이 열릴 전망이다.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설계한 미술관이 속속 들어서는가 하면, 막강한...
2017.12.22 15:58
길거리에서 못듣는 캐럴, 명동성당에서 즐겨요!
연극, 영화 등 성탄 문화프로그램도 풍성“내 어깨를 빌려줄게” 위로의 글 120개도 구유 옆 나무에 달아성탄 축하곡인 캐럴 중 가장 오래된 노래는 바로크 시대 이전부터 구전돼온 ‘저 들 밖에 한밤중에’(First Noel)이다. 가장 많이 불리는 ‘고요한 함, 거룩한 밤’(Silent Night, Holy Night)은 1818년 오스트리아 성...
2017.12.22 13:37
그림 투자는 어렵다?…첫 걸음 당신을 위한 알짜가이드
부동산, 증권, 채권, 펀드, 파생상품, 현물, 원자재…. 이들을 모두 거쳐간 투자자라면 고려해봤을 옵션 중 하나다. 바로 ‘그림’에 투자하는 것. 그러나 ‘그림’은 왠지 어렵다. 대단한 미학적 식견도 있어야 할 듯 하고, 시장 트렌드도 알아야할 것 같다. 눈에 좋아보여 샀는데 시간이 지나 되팔려니 받아주지 않는다면...
2017.12.22 11:35
200자 다이제스트
▶생각의 품격(고두현 지음, 한스미디어)=IT,DT 시대로 불리는 기술우선 시대에 기업들은 역설적으로 인간 고유의 사고력, 창의력을 요구하고 있다. 생각의 근육은 저절로 하루 아침에 뚝딱 만들어지지 않는다. 저자는 사고력을 키우는 방법을 다양한 명저를 통해 들려준다. 일명, ‘생각의 품격을 높이는 6가지 사고의 사다...
2017.12.22 11:34
문명은 위대한 발명품의 총합 아닌 ‘우연·변이의 산물’
“문명은 계획할 수도 없으며 인류의 목적적 행위로 결정되지도 않는다. 인류 역사의 거대한 변화를 불러일으켜 온 것은 대개 부산물이었다.”인류가 자랑하는 기술과 문화의 발전은 인간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일궈낸 노력의 결과물로 인식된다. 즉 인간의 목적적 행위가 농업과 종이, 문자, 인쇄술 등을 낳은 것으로...
2017.12.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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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