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외교 후폭풍…尹대통령, ‘보수 성지’ 대구行으로 돌파? [용산실록]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국정의 방향과 목표가 오직 국민’이라는 초심을 다시 새기게 된다”며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 서문시장에서 개최된 ‘서문시장 100주년 맞이 기념식’에 참석해 대선 후보 당시 서문시장 유세를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서문시장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도 함께 했다. 취임 후 윤 대통령 부부의 서문시장 방문은 이번이 3번째, 전통시장 방문은 11번째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26일, 김 여사는 올해 1월11일 각각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특히, 대구 서문시장은 ‘보수의 성지’로 꼽히는 곳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치적 고비 때마다 서문시장을 찾아 응원과 격려를 얻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윤 대통령의 대구 방문 역시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