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맞지?” 난리난 사진 한장 ‘이재용 떡볶이’ 왜?[김영상의 오지랖]
며칠간 여론을 가장 냄비 끓듯 후끈 달아오르게 한 게 있다면 단연 ‘이재용 떡볶이 사진’이다. 얼핏보면 즐거운 ‘먹방’ 사진인데, 이것이 ‘동원 논란’으로 번지면서 세간을 떠들석하게 만들었다. 배경은 이랬다. 부산엑스포 유치가 무산된 이후 부산 민심을 달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일 부산행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선공약인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등을 거듭 약속했다. 엑스포 불발로 상심한 부산과 시민들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강조한 행보였다.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대통령인 저의 부족의 소치”,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한 윤 대통령의 부산 행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근데 부산 재래시장인 중구 깡통시장에서의 한 장면이 눈길을 확 끌었다. 윤 대통령은 시장에 대기업 총수들을 대동했고, 그들과 함께 떡볶이, 만두 등을 먹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