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5동, 4300가구 대단지로 재탄생…동북권 최대 규모 신속통합기획 [부동산360]
오랜 기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서울 노원구 상계5동 일대가 최고 39층, 4300가구 대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이번 사업은 동북권 최대 규모 재개발이다. 서울시는 노원구 상계5동 154-3 일대 재개발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신통기획 최대 규모의 주거지 개발이다. 이 지역은 1980년대부터 주변에서 택지개발사업, 대규모 정비사업, 지하철역 개통 등이 이뤄지는 사이 개발에서 소외됐다. 이로 인해 노후 건축물 밀집, 불법주정차, 보도·차도 혼용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져 개선이 절실했다. 시는 인근 아파트단지의 재건축 시기 도래, 상계재촉지구 개발 등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대상지의 개발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했다. 기획안에 따르면 상계5동 154-3 일대는 상계역, 계상초교, 수락산과 연계한 계획 수립을 통해 역세권,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단지), 숲세권을 모두 갖춘 주거단지로 재탄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