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회사 늘어나는 자산운용업계…54%가 ‘마이너스’ [투자360]
3분기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이 431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9.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416억원으로 작년보다 9.1%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중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펀드 수탁고, 투자일임계약고 기준)은 1465조3000억원으로 6월 말 대비 21조9000억원(1.5%) 증가했다. 펀드 수탁고는 902조7000억원, 투자일임계약고는 562조6000억원으로 각각 전 분기보다 21조3000억원(2.4%), 6000억원(0.1%) 증가했다. 펀드 수탁고 중 공모펀드는 315조4000억원(34.9%), 사모펀드는 587조3000억원(65.1%)을 차지했다. 공모펀드는 6월 말 대비 8조6000억원 증가했고, 사모펀드는 12조7000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이 작년보다 늘었지만, 이는 주로 영업외손익 증가(1055억원)에 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