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청약 또 떨어졌어”…서울 분양 뜨거워지자 불티나게 팔린 이것[부동산360]
정부가 지난달 초 분양권 전매제한을 완화하고 난 뒤 분양권 거래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분양권·입주권 전매는 51건 이뤄졌다. 2020년 12월(82건) 이후 29개월만에 가장 많은 거래건수고 지난 1년간 월 평균 거래건수가 12건인 점을 감안할 때 4배 넘게 늘어났다. 5월도 아직 신고기한이 한달가량 남았지만 39건인 점을 살필때 4월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적으로는 동대문구가 15건으로 가장 많고, 중구 12건, 은평구 7건, 강동구 6건, 강남구 2건 등이었다. 가장 많이 거래된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4·5월 모두 12개씩 입주권이 거래됐다. 정부가 갖가지 규제를 완화하자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단지들 위주로 급매가 소진되는 것으로 보인다. 전매제한이 풀리고 곧바로 거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매도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