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연금개혁 정부안 구체화 착수…“개인연금 재형저축 인센티브 검토” [이런정치]
국민의힘이 정부의 연금개혁안을 강화·구체화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공적연금(기초·국민·퇴직연금)이 대상인 1단계 구조개혁과 더불어 ‘개인연금 인센티브’를 통한 노후소득 보장을 중점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야당이 21년 만에 발표된 정부안을 반대하며 여야 논의가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정부·여당이 자체적으로 후속 논의에 나서는 것이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연금개혁특별위원회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연금 구조개혁 정책간담회를 열고 이달 초 발표된 정부안을 중심으로 추가 논의를 진행한다. 연금 구조개혁 유관부처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하는 사실상 당정협의회 성격의 간담회다. 한 특위 위원은 “연금의 소득대체율을 높이기 위한 퇴직연금 등과의 연계가 주요 화두가 될 것&r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