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입주인데 당장 들어와!…난데 없는 일방 통보 무슨일이?[부동산360]
시공사가 공사를 빨리 마쳤다며 수분양자들을 상대로 조기입주를 강요해 논란을 빚고 있다. 분양 당시보다 입주예정일을 6개월 가량 앞당기고 입주가 늦어지면 연 15%에 이르는 연체이자까지 물어야 해 수분양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대륭포스트타워8차 지식산업센터 수분양자들은 당초보다 입주를 6개월 가량 서두르게 됐다. 시행과 시공을 맡은 대륭건설에서 당초 내년 6월이었던 입주예정일을 올해 12월로 앞당겼다는 사실을 통보했기 때문이다. 2021년 말 분양을 진행했던 대륭포스트타워8차는 연면적 3만평 규모로 2개동 지하3층~지상20층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18평, 28평, 38평, 135평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면적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분양가는 3.3㎡당 2000만원이 넘는다. 당초 계약서에 따르면 입주예정일은 2024년 6월로 적시했다. 그 옆에 조그맣게 ‘정확한 입주지정일은 추후 통보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