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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찰 물리력 사용 규칙’ 제정 1년…긍정 평가 속 인권위 제동에 위축되기도
#1. 지난 1월 ○○일 오후 3시께 수도권 지역의 한 주택. 훈계에 격분, 칼을 휘둘러 아버지를 다치게 한 A 씨가 집안에 숨어들었다. 출동한 경찰관이 집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A 씨는 칼을 들고 경찰관을 향해 달려들었다. 경찰은 ‘경고 없이’ 테이저건(전자충격기)를 발사해 A 씨를 검거했다. #2. 이달 □□...
2020.04.27 10:24
넘쳐나는 법인파산, 도산전문변호사 “체계적인 준비 필요해”
[헤럴드경제]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린 경기불황으로 인해서 2020년 3월 법인파산을 신청한 기업이 101곳으로 집계되면서 1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53%나 급증한 수치이다. 한편 법인회생의 경우 3월 한 달 80건의 신청이 들어와 1분기 들어서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법인회생보다 법인파...
2020.04.27 10:10
조혜연 9단 1년간 스토킹한 40대 남성 구속
여성 프로바둑 기사 조혜연 9단을 약 1년간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27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26일 40대 후반 남성 A 씨에 대한 40대 후반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2020.04.27 07:53
서울역 인근 맨홀서 화재…작업자 1명 화상·20분만에 진화
지난 26일 오후 11시께 서울 용산구 서울역 인근에 있는 맨홀 안에서 불이 나 현장에 있던 작업자가 화상을 입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다. 27일 서울 용산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맨홀에서는 우수관과 하수관 등을 보수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이 불로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한모(49) 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2020.04.27 07:29
성매매 업자와 성매매 동행 단속한 경찰관 송치…직위해제
성매매 업자와 동행하며 성매매 단속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동대문경찰서 소속 A 경위에 대해 공무상 비밀누설, 직무유기 등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지난 20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 경위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동대문경찰서...
2020.04.27 07:27
야속한 강풍…안동 산불 진화 난항
[헤럴드경제=뉴스24팀] 24일 오후 경북 안동시 풍천면 야산에서 난 산불이 강풍으로 20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9분께 난 산불이 23시간 가까이 지난 25일 오후 2시 20분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지금까지 임야 100여㏊를 태웠다. 현장에는 산불 진화 헬기 10여대와 소방차 30여대, 진화 ...
2020.04.25 14:44
“‘n번방 잠입’ 언론인·경찰도 보고 흔적 없으면 처벌될 수도”
최근 MBC 현직 기자가 미성년자 등의 성 착취 영상물 유포방인 '박사방'에 유료회원 가입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이외에도 ‘n번방’이나 유사 대화방에 잠입하는 언론인과 “제보를 위해 들어갔다”고 주장하는 일반인이 늘어나면서, 이들이 과연 어느 정...
2020.04.25 11:16
개 피하려다…승용차 바다로 추락
[헤럴드경제=뉴스24팀] 24일 오후 11시 43분께 전남 완도군 보길도 부황리 앞바다에 3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추락했다. A씨 차량은 도로에 있는 개를 보고 피하는 과정에서 부황리 앞 해상으로 추락했고, 다행히 A씨는 스스로 차에서 빠져나와 해경에 신고했다. 완도해경은 신고 접수 11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A...
2020.04.25 09:41
한달 맞은 ‘n번방’ 수사…가해자 중 10대, 무려 31%
경찰청이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본부를 꾸린 지 25일로 한 달이 됐다. 해당 기간 동안 경찰은 디지털 성범죄 혐의가 있는 340명을 적발해 51명(22일 기준)을 구속했다. 디지털 성범죄 가해자를 검거할수록 범인이 미성년자로 드러나는 경우가 잦았다. 구속한 340명중 10대는 30%가 넘었다. 피해자도 절반이 10대로, 연령대 ...
2020.04.25 08:01
형사전문변호사 “준강제추행, 음주 중 혐의 발생확률 높아.”
지난 14일 이른바 ‘인천 여신도 그루밍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 A 목사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다시금 사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재점화되고 있다. 2018년 12월에 A 목사가 처음 고소되고 경찰은 당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을 포함한 5개의 혐의가 있다고 보았고 이 중에는 준강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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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무덤 대구서 6.7억 가장 비싸게 팔렸다…신고가 쏟아지는 분양권 왜?[부동산360]
공사비 상승 여파로 분양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침체가 길어지는 지방 부동산 시장도 분양권은 거래가 이뤄지고, 신고가까지 나오는 추세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1일 직전 최고가보다 4000만원 가까이 오른 5억6922만원에 손바뀜됐다. 단지는 2022년 10월 분양했고 내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신고가를 기록해도, 비교적 최근 분양이 이뤄진 인근 단지보다 가격이 낮다. 지난해 11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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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