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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명품매장부터 소개팅 앱까지 ‘탈탈’···범죄 대상 된 VIP 정보
#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달 20일 서울 강남구의 한 유명 백화점의 명품 보석 브랜드 매장에서 VIP 고객 30여 명의 사생활 정보가 유출됐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연락처, 주소, 가족관계, 각종 기념일, 친구관계, 취미, 단골식당 등 사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 최근 유명 명품 매장과 소개팅 앱에...
2021.10.29 10:55
“또 터진 염전노예 사건, 경찰청에서 직접 수사해야”
최근 전남 신안군에서 ‘염전 노예’ 사건이 다시 발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단체들이 경찰청에서 직접 수사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공익법센터 어필 등 9개 시민사회단체들은 28일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지역경찰을 신뢰할 수 없다”며 경찰청...
2021.10.28 14:12
서대문구 다리 아래로 택시 추락…“70대 기사 중상”
70대 기사가 운전하던 택시가 서울 서대문구의 한 다리에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8일 오전 7시46분께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증산교에서 운행 중이던 택시가 다리 아래 풀숲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A(71) 씨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기사의 음...
2021.10.28 11:05
일산 주민들, ‘와이시티 기부채납’ 관련 공무원들 국수본 고발
경기 고양시 일산 지역 주민들이 주상복합건물 ‘요진 와이시티(Y CITY)’ 기부채납 의혹과 관련된 공무원들을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고양시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이는 중으로, 향후 본격 수사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단체 일산연합회는 요진 와이시티 기부채납 ...
2021.10.28 11:01
“해군, 인권침해 피해 병사 제보에 ‘보복성’ 징계위 회부”
상관이 자신에게 폭언했다고 신고했다가 명예훼손 혐의 수사를 받고 있는 병사에 대해 해군이 과거 군 내부 방역지침을 어겼다는 이유로 최근 징계위원회 출석을 요구한 것과 관련, 군인권센터(이하 센터)가 “상사의 잘못을 지적했던 피해 병사에게 별도의 자잘한 잘못을 들어 해군이 보복에 나섰다”며 비판하는...
2021.10.28 10:40
군 부조리 고발 ‘육대전’, 정보사 대령에게 명훼 혐의 고소당해
현직 국군정보사령부 대령이 군대 내 부조리를 고발하는 페이스북 페이지인 ‘육대전(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운영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28일 육대전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정보사 소속 대령 A씨가 올해 8월 육대전 운영자 김모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
2021.10.28 10:39
사준모, ‘황무성 명의 공문서 위조 혐의’ 유동규·유한기 고발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사표를 낸 이후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사업 공모지침서가 수정되고 또 황 전 사장 모르게 결재됐다는 의혹과 관련, 성남도개공의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과 유한기 전 개발사업본부장이 고발당했다.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황 전 사장 명의로 수정된 내용의 대장동 사업 공...
2021.10.28 09:15
“‘아픈 어머니와 통화 원한 병사에 폭언’ 해군 중사, 병사 역고소”
한 해군 간부가 자신을 폭언 당사자로 지목한 병사와 이를 외부에 알린 선임 병사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 군인권센터(이하 센터)가 피해 병사에 대한 군의 가해와 관련해 지휘 라인에 대한 책임 있는 문책을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센터는 27일 해군 진해기지 사령부 의장대 A중사가 자기 부대 소속 B...
2021.10.27 11:25
[단독] 사회복무요원, 6호선 합정역서 여성 치마 밑 촬영…경찰 수사
여성의 치마 밑을 몰래 촬영하던 사회복무요원이 경찰에 검거돼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울 마포구 소재 6호선 합정역에서 근무하던 20대 사회복무요원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수사 중이다. 지난 3...
2021.10.27 08:58
경찰, 헤어진 여친에 행패 부린 남성 ‘스토킹처벌법 위반’ 검거
늦은 밤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소란을 피운 60대 남성이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26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전날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헤어진 50대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대문을 발로 차고, 여러 차례 연락한 60대 남성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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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