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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도움 뿌리친 취객, 골목에 쓰러졌다 택시에 치여 숨져
경찰의 도움을 뿌리친 취객이 경찰이 떠난 지 20분 만에 골목길에 쓰러져 있다 택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에 취해 골목 내리막길에서 쓰러져 있던 회사원 A(54) 씨가 우회전하던 택시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2021.07.07 14:13
경찰, 사기 특별단속 2만9881명 검거…4315억원 몰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5개월간(2~6월) 사기범죄 특별단속을 통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등 사기범 2만9881명을 검거하고 1929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사기범죄를 종류별로 보면, 사이버사기가 4만7481명으로 가장 많았고 ▷보이스피싱(1만2057명) ▷보험·전세·취업 관련 생활사기(2026명) ▷교...
2021.07.07 12:27
“가자 석촌호수로, 강남역으로”…공원음주·턱스크 ‘겁 없는 서울’
“가자! 석촌호수로.” 지난 6일 오후 10시20분께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앞. 인근 먹자골목에서 술을 마시던 인파가 우르르 몰려나와 횡단보도를 보며 이렇게 외쳤다. 이를 지켜보던 50대 A씨는 “나도 부인과 함께 술을 마시러 호수에 간다”고 기자에게 귀띔했다. 같은 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
2021.07.07 11:17
경찰, ‘여의도 노동절 불법집회’ 관련 양경수 소환조사
지난 5월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경찰이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7일 양 위원장을 불러 지난 5월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 앞에서 열린 ‘세계 노동절 대회’를 비롯한 각종 집회에서 발생한 집회 및 시위에 ...
2021.07.07 10:41
[르포] “가자 석촌호수로! 강남역으로!”…‘올해 최다 확진’ 무색한 밤거리
“가자! 석촌호수로.” 지난 6일 오후 10시20분께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앞. 인근 먹자골목에서 술을 마시던 인파가 우르르 몰려나와 횡단보도를 보며 이렇게 외쳤다. 이를 지켜보던 50대 A씨는 “나도 부인과 함께 술을 마시러 호수에 간다”고 기자에게 귀띔했다. 같은 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
2021.07.07 09:56
[단독] “초등학교 시절 동성친구 감금·성폭행”…경찰, 수사 착수
초·중학교 시절 동성 친구에게 잔혹한 폭력을 가하고 성폭행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7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법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유사 성행위), 강도 상해, 상습 공갈 등의 혐의로 A(24)씨를 입건해 수...
2021.07.07 09:48
[단독] 前여친 부모 ‘흉기 살해’ 위협한 남성 구속 송치
전 여자친구의 부모가 자신을 고소하자 흉기를 들고 집에 찾아가 살해하려 한 남성이 구속됐다. 7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의 부모가 자신을 고소하자 앙심을 품고 살해하려던 혐의(살인예비)로 체포된 A씨를 지난 6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2021.07.07 09:29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前차관 증거인멸교사 혐의 檢송치
택시기사 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은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과 이 전 차관의 지시에 따라 블랙박스 영상을 지운 혐의를 받는 택시기사가 각각 증거인멸교사, 증거인멸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다. 6일 오후 서울경찰청은 택시기사 폭행 사건 진상조사 결과에 따라 이 전 차관을 증거인멸교사, 택시기사를 증거인멸 혐의로 7일 검...
2021.07.06 15:44
생후 한달만에 숨진 영아 친모, 살인죄 대신 폭행죄 적용되나
모유 수유를 하던 중 생후 한 달 된 영아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의 살인 혐의 입증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검찰에 폭행죄를 예비적 공소 사실로 공소장 변경을 신청할 것을 권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오권철)는 6일 살인죄 혐의로 기소된 이모(38) 씨의 공판에서 “폭행죄를 추가해...
2021.07.06 14:38
특수본, ‘투기 연루’ 고위직 118명 수사…김상조 소환 임박
부동산 투기를 수사하는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내·수사 중인 고위공직자가 113명에서 118명으로 늘어났다. 특수본 관계자는 6일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고위공직자 118명을 수사하고 있다”며 “지방의원, 3급 이상 고위공무원에서 (대상자가) 늘었다”고 말했다. 특...
2021.07.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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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