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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여의도 노동절 불법집회’ 관련 양경수 소환조사
민주노총, 코로나19 확산에도
5월 1일 800명 규모 집회 강행
집시법·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등 조사 중
3일 8000명 규모 집회 관련 추후 소환 예정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연합]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지난 5월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경찰이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7일 양 위원장을 불러 지난 5월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 앞에서 열린 ‘세계 노동절 대회’를 비롯한 각종 집회에서 발생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등을 조사 중이다.

민주노총은 지난 5월 1일 오후 LG트윈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동시에 LG트윈타워→마포대교→공덕역→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관으로 이어지는 행진에 진행했다. 당시 집회 참석 인원은 800여 명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서울 도심 내 집회는 9명까지만 참여할 수 있다.

경찰은 민주노총이 지난 3일 서울 종로에서 강행한 1만명 규모 집회에 대해서도 추후 양 위원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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