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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포럼-최덕규] 쌀값 하락, 농협은 창의적 소비확대 노력을
2015년 수확기 쌀값은 80kg기준 15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9.1% 떨어졌다. 충남 서천군에서 2만 4000평의 벼 농사를 짓고 있는 한 농가는 쌀값이 폭락한 탓에 600가마를 수확했지만 2014년보다 1200만원이나 줄어든 7500만원의 수입에 그쳤다고 한다.쌀값하락은 쌀이 남아도는 때문이다. 1인당 쌀 소비량은 2000년 93.6kg이...
2016.01.08 11:45
북 핵실험 대응조치 적절한 强穩전략 필요
기습적인 북한의 핵실험 강행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시작됐다. 8일 정오를 기해 ‘8ㆍ25 조치’로 중단된 대북 확성기 방송을 다시 시작한 게 그 첫 조치다. 그들의 존엄과 체제를 건드리는 대북 확성기 방송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실제 가장 아프게 여기는 부분이다. 강력한 경제제재에는 꿈쩍도 하지 않는...
2016.01.08 11:45
[세상읽기]생활의 달인과 스타트업
난 식탐이 하늘을 찌른다. 뇌는 그만 먹으라지만 위는 자꾸 당긴다. 늘 위의 승리다. 세상에 이런 형이하학적(?) 인간이 또 있을까. 게다가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태음인이고 심지어 돼지테리언이다. TV에서 먹방,쿡방이 나오면 저절로 재핑이 멈춰진다. 그중에도 다시보기를 해서라도 꼭 찾아보는 프로그램이 있다. 생활의...
2016.01.08 11:43
[홍길용의 머니스토리(貨殖列傳)] 中 증시 폭락의 이해…위안화 곤두박질과 엔화의 인기급등
중국 증시가 공황상태다. 금융시장과 증시는 경제의 거울이다. 중국 경제 자체가 문제다.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본질의 이해가 중요하다.4일에 이어 사흘만인 7일 중국 증시는 다시 폭락했다. 5일과 6일 잠잠했지만, 그 새 문제가 해결된 게 아니라 중국 정부가 시장을 윽박지른 때문이다. 지나 4일의 폭락을 장중...
2016.01.07 14:27
승진했다, 무엇부터 할까 1
직장신공‘중견 기업에 근무하는 5년차 직장인입니다. 이번에 전임 팀장이 승진해서 다른 곳으로 발령받으면서 제가 후임 팀장이 되었습니다. 친한 동기생도 한 명 있는데 갑자기 상사가 되어서 처신이 어렵습니다.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요?’이분이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동기생인 것 같은데 그도 그럴 만하다. 어제...
2016.01.07 11:25
[경제광장-김영민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안에만 있지 않아
최근 애니메이션 ‘어린왕자’가 호평을 받고 있다. 친구하나 없이 엄마가 치밀하게 짜 놓은 인생계획표대로 사는 주인공 소녀가 이웃집 괴짜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느끼며 마음으로 보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 영화를 보면서 집-학교-학원을 쳇바퀴처럼 도는 우리 아이들이 생각나 마음 한...
2016.01.07 11:23
[특별기고-김병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코스피 IPO 새로운 시작
지난해 코스피 IPO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다. 2014년의 2배가 넘는 19개사가 새롭게 상장해 4년 만에 신규 상장기업이 두자리수를 회복했다. 공모규모는 총 2조4000억원으로 투자자의 투자기회 확대와 기업의 자금조달 창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실물경제 위축과 코스피 박스권 장세 등 어려운 시장 환경에...
2016.01.07 11:10
[사설]충격적인 ‘아기 거래’, 신상노출되는 제도보완 시급
갓난 아이가 온라인 등을 통해 공공연하게 거래되고 있다. 미혼모에게 돈을 주고 신생아 4명을 데려와 3명을 직접 키운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여성은 지난해 3월부터 1년여동안 영아 6명을 20만~150만원을 주고 데려와 길렀다고 한다. 소중한 생명을 돈 몇 푼에 반려동물처럼 사고 판다는 항간의 소문이 사실로 ...
2016.01.07 11:07
[사설]핵은 김정은 통치의 핵심, 핵포기 기대를 버리자
조금만 찬찬히 들여다보면 전혀 이상할 게 없다. 돌발적인 것도,즉흥적인 것도 아니다. 그래서 놀랄 일도 아니다. 오히려 치밀한 계산하에 진행돼 온 과정의 하나로 봐야한다. 하루 이틀, 한달 두달 시기만 달라질 뿐이다. 정권이 붕괴될 때까지 북한의 핵무기 관련 개발과 그 성과를 알리는 실험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사...
2016.01.07 11:07
[헤럴드포럼-윤준병 서울시 은평구 부구청장]이해되지 않는 중앙정부의 법치주의
복지정책에 대한 사회보장기본법(제26조 제1,2항), 지방교부세법 시행령(제12조 제1항 제9호)의 적용과 관련해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 간에 권한쟁의심판이 청구되는 등 법적 분쟁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중앙정부가 법치주의에 어긋나도록 법을 해석하고 하위규범인 시행령을 입법한 결과다. 중앙정부가 법치주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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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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