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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엑소더스’ 시작, 항공 안전관리에 만전을
‘제주 엑소더스’가 시작됐다. 32년만의 폭설과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던 제주공항이 사흘만인 25일 오후 정상을 되찾았다. 각 항공사는 정기편은 물론 운항이 가능한 모든 항공기를 임시 투입해 그동안 발이 묶인 승객 실어나르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제주와 김포공항에 항공기 심야 운항을...
2016.01.26 11:00
천안함 판결, 선동과 음모론 걷어내는 계기돼야
서울중앙지법은 25일 ‘천안함 좌초설’을 주장했던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신씨는 “천안함 침몰 원인을 정부가 조작했다”는 허위 사실을 적시해 관련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일부 시민사회단체와 네티즌들은 6년이 다 되도록 ‘천안함 좌초설’ 주장을 굽...
2016.01.26 11:00
[광화문광장] 노후주택가 굴착공사장 대책마련을 - 조성일(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책임교수)
지난해 12월 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사고에 이어 올해 연초부터 화곡동의 주택가 건물 신축공사장에서 지하층 굴착(땅파기) 공사를 하면서 또 다시 사고가 발생했다. 두 곳 모두 노후주택을 허물고 새로 도시형생활주택을 신축하기 위해 지하 굴착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는 게 공통점이다. 이들 사고로 인해 녹번동에서는 인...
2016.01.26 08:11
[헤럴드포럼]제습기 업체의 수출 교훈 -조남용 한국무역보험공사 전략경영본부 부사장
비오는 날에 파전이 많이 팔리고, 여름 기온이 1도 오르면 음료수 판매가 8% 증가한다고 한다. 눈을 돌려보면 에어컨, 난방용품 등 날씨가 실적을 좌지우지 할 제품을 찾는 건 어렵지 않다. 기업들 사이에서는 ‘날씨가 영업사원’ 이라는 말도 생겨날 정도고 날씨 때문에 천국과 지옥을 경험하기도 한다. 몇 년 전 아열대성...
2016.01.25 11:01
꿈의 성공방정식 제대로 보여준 봅슬레이 두 청년
한국의 봅슬레이 두 청년이 일을 냈다. 원윤종(31ㆍ 강원도청), 서영우(25ㆍ경기도연맹)가 봅슬레이스켈레톤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2인승에서 우승했다. 두 청년의 쾌거가 더욱 반가운 이유는 꿈을 이뤄 나가는 성공 방정식을 잘 보여줬기 때문이다. 꿈과 목표를 정해 제대로 된 계획을 세우고 최선을 다해 진행하는 일이다...
2016.01.25 11:01
노동계 2대지침 반대 파업보다 견제장치 요구해야
결국 노동계가 총 파업카드를 꺼내 들었다. 민주노총은 통상(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 요건을 완화한 정부의 ‘양대 지침’ 강행에 맞서 25일 총 파업에 들어간 것이다. 민노총은 앞으로 매일 각 지역본부별로 집회를 열고 29일 또는 30일에는 서울에서 대규모 도심 시위에 나서기로 했다. 27일부터는 금속노조를 중심으로...
2016.01.25 10:52
[CEO칼럼-김형기 셀트리온 대표이사 사장]글로벌 제약강국의 꿈 머지않았다
우리나라는 지난 60여년 섬유, 화학, 중공업, 전기전자, 자동차 등을 동력으로 성장해왔다. 앞 세대 기업인들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다음세대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왔으며, 이것이 오늘날 한국경제의 바탕이 됐다. 그러나 한국경제를 받쳐왔던 이 산업군이 고비용 생산구조로 성장의 한계에 이르렀다. 이제 기업과...
2016.01.25 10:42
‘만시지탄’ 원샷법 합의, 나머지도 처리에 박차를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을 반대해왔던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수용키로 함에 따라 국회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다. 더민주는 그동안 ‘재벌특혜법’이 될 수 있다며 줄 곧 반대해 왔다. 그러나 정의화 국회의장의 중재로 새누리당과 회동을 갖고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새누리당도 5년안을 고집하지않고 더민주...
2016.01.22 11:07
커지는 ELS 경고음, 판매와 투자 문제는 없었나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H지수)가 최근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들이 좌불안석이다. 지난해 5월까지만 해도 1만5000선에 육박하던 H지수는 21일 8000선 아래로 떨어지며 반토막이 났다. 이런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 규모는 무려 37조원이고, 원금 손실이 속출하고 있으니 그럴만도...
2016.01.22 11:07
[세상읽기]‘레버넌트’의 아버지와 최군의 아버지 -김세진 논설위원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중 하나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미소년 이미지로 데뷔했지만, 이제는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해 전 세계에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대스타다. ‘타이타닉’ ‘위대한 개츠비’ ‘인셉션’ ‘디파티드’ 등 묵직한 대작의 주인공으로 열연했다. 하지만 유독 오스카상(아카데미)과 인연이 없어 ‘상복...
2016.01.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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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전국에서 너도나도 집 사러 몰려들었는데…세종의 추락 왜?[부동산360]
아파트 가격이 다섯달째 하락세인 세종 지역에서 외지인 거래도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부동산 급등기에는 아파트값이 고공행진을 하며 외지인들의 투자가 활발했지만, 시장 침체기가 길어지며 매수 행렬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 2월 세종 아파트 매매 319건 중 외지인(세종 외 지역)에 의한 거래는 119건으로 약 37%를 차지했다. 지난해 2월에만 해도 세종 아파트 거래는 692건에 달했고, 외지인 매매도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