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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광장-김현수> 서비스산업 육성, 실행력 강화해야
의료 · 교육 · 금융 영역 등공공·산업성 사이 이해 대립정책 주체들 국가적 과제 인식콘트롤타워가 강한 역량 가져야정부는 최근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서비스 산업을 제조업에 이은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서비스산업육성의지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2000년대 초입부...
2014.08.21 11:25
<직장신공> 이직의 목적을 분명히 하라
‘경력 3년의 직장인입니다. 전 직장에서 2년 근무하고 지금 직장으로 옮긴 지 8개월 되었는데요, 전 직장은 사무실 환경이 좋고 복지도 좋았는데 업무 강도가 너무 셌었습니다. 그래서 칼 퇴근을 할 수 있는 지금 직장으로 옮겼는데 사무실이 너무 낡고, 복지도 안 좋고 동료들과의 재미도 적습니다. 전 직장에서 다시 오라...
2014.08.21 11:23
<사설> 몰염치 방탄국회 국민이 무섭잖은가
야당이 주도하는 사실상의 방탄국회가 22일부터 열린다. 새정치민주연합이 7월 임시국회가 끝나기 14분 전인 19일 밤 11시 44분에 단독으로 8월 임시국회를 요구, 소집된 것이다. 새정치연합은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위한 것이라지만 아군과 적군식으로 구분하는 세월호 유족들의 발언을 감안하면 법안 추인이 쉽지않은 상황...
2014.08.21 11:12
<사설> ‘불신의 안개’ 걷히지 않으면 세월호법은 영영 표류
여야 원내대표가 여당 몫의 특검 추천위원 2명을 야당과 유가족 동의아래 이행한다는 데 극적 합의했지만 세월호 유가족들은 20일 총회를 열어 이를 거부했다. 유가족들은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줄 것도 요구했다. 혹 떼려다 혹 하나 더 붙인 격이다. 여야 원내대표는 세월호법 진전을 위해 지난 7일과 19일 두 번...
2014.08.21 11:12
<데스크 칼럼-함영훈> 21세기 이순신, 한국 못 떠난 프란치스코
프란치스코 교황의 꼬리는 왜 이렇게 긴 지 모르겠다. 그 분을 성남공항에서 배웅한지 몇 일이 지났지만, 로마 교황청에서 하는 언행도 마치 우리 곁에서 한 것 같은 착각이 든다. 한국 소녀에게서 받은 꽃다발을 로마의 산타마리아 마조레 성당의 성모마리아에게 봉헌했다는 소식에 산타마리아가 마치 명동성당 근처에 있는...
2014.08.21 11:11
<세상속으로-김석동> 잊혀진 한민족 역사무대, 만주 이야기
조상들이 살던 간도땅이 있고일제강점기 독립투쟁의 현장우리 삶의 흐름이 이어져 온 곳보다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길…만주(滿洲)는 보통 중국행정구역인 동북3성(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을 지칭하나, 넓게는 내몽골자치구 동부지역과 러시아의 연해주까지 포괄하는 지역이다. 동으로는 동해(東海), 서로는 요하, 남으로...
2014.08.20 11:22
<쉼표> 개성~평양 고속도로
북한의 고속도로는 평양~원산, 평양~개성, 평양~향산, 평양~남포, 평양~강동, 원산~온정리 등 총 6개 노선으로, 총 연장은 661km에 이른다. 북한 최초의 고속도로는 평양~남포 간 고속도로다. 1979년에 완공됐으니 남한의 경부고속도로보다 9년 늦다. 이후 1990년대 초반, 평양을 중심으로 원산, 개성 등지로 고속도로가 났...
2014.08.20 11:21
<현장에서-김아미> 누가 비엔날레를 흔들었나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를 한달여 앞두고 광주 시립미술관에서 열린 특별프로젝트 ‘달콤한 이슬, 1980 그 후’ 개막 행사가 파행을 빚었다. 현직 대통령을 풍자한 대형 걸개그림이 논란이 되면서 이 작가를 추천했던 책임 큐레이터가 사퇴했고 걸개그림 제막 및 축하공연 등이 취소됐다. 일부 작가들은 “표현의...
2014.08.20 11:19
<데스크 카럼-이수곤> 3不 해소해야 경제가 산다
“ ‘지도에 없는 길’을 걸어가야 할지도 모른다”. 최경환 부총리가 취임직후 야심차게 내놓은 말이다. 실제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있지만 아직 눈에 뛰는 결과물이나 진전은 찾아보기 힘든다.메가톤 급의 정책이 잇달아 나오는 데도 경제주체들의 반응이 뜨떠미지근한 것은 앞날에 아직 불안한 점이 많기때문으로 분석된...
2014.08.20 11:17
<사설> 지하 싱크홀, 전면 조사로 국민 불안해소해야
지하가 꺼지면서 구멍이 뚫리는 싱크 홀(Sink Hole)과 지하동굴 형태의 동공(洞空)이 잇달아 발견, 국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마구잡이 개발에 대한 자연의 역습이자 지하건설공사 후 뒷마무리 부실이라는 고질적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더욱 그렇다. 지난 5일 서울 석촌지하차도 앞에서 싱크홀이 발견될 때만 해도 대규모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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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싸들고 사들이던 꼬마빌딩…강남만 살아남았다[부동산360]
경기침체를 우려하며 주춤하던 꼬마빌딩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와 강남구 등 인기지역을 위주로 거래량 상승세가 눈에 띈다. 28일 토지건물 거래 플랫폼 밸류맵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시 상업업무시설 거래량은 363건으로 전년 동기(295건) 대비 23%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년동기 대비 거래량 증가율로 경기도 2%, 인천광역시 -23% 등 다른 수도권 지역보다도 크게 높은 수치다. 특히 제주(-44%), 대구(-16%), 부산(-12%) 등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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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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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