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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광장-이정희> 균형사회를 위한 조세제도의 필요성
양극화 따른 사회경제문제 심화…소득재분배 통한 불평등 개선세법개정안 가계소득증대 고심…내부 안전장치 강화해야할 시기우리 사회는 양극화 심화에 따른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겪고 있다. 빈부격차, 청년실업, 동반성장, 가계부채, 비정규직 문제 등 주요 담론들의 등장도 이런 현상의 일부다. 이번에 정부가 발표...
2014.08.18 11:14
잡초의 질긴 생명력
주말을 이용해 텃밭을 가꾸다보니 전에는 느끼지 못한 농부의 마음을 갖게 된다. 작물 하나하나에 정이 가고 날씨에 민감해진다. 특히 요즘에는 여기저기 불쑥 자라난 ‘잡초와의 전쟁’이 한창이다. 얼마 전에는 호박 넝쿨을 타고 올라선 환삼덩굴을 베다가 가시에 살갗이 긁히기도 했다. 잡초의 강인한 생명력을 보면서 문...
2014.08.18 11:13
<글로벌 인사이트-진준현> 안정세로 먹고 사는 나라, 요르단
요르단은 중동에서 흔치 않은 비산유국이다. 산업 기반도 미미해 먹거리가 부족한 요르단은 1인당 국민소득이 5000달러 남짓한 가난한 국가중 하나다. 경상수지는 최근 몇 년간 30억 달러 이상의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하지만 요르단은 인근 국가에서 보기 힘든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이슬람 선지자 마호메트의 직계 후...
2014.08.18 11:12
<사설> 퇴직연금 개편, 방향 맞지만 수급권 보장엔 의문
정부가 근로자의 퇴직연금 가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퇴직 때 한번에 수령하는 퇴직금제를 없애겠다는 얘기다. 그러면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주식과 같은 금융상품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도록 위험자산 보유한도를 높이는 한편 펀드와 같은 금융상품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기금형 퇴직연금제’ 도입도 ...
2014.08.18 11:10
<수정 사설> ‘갈등 치유 리더십’ 화두 던지고 떠난 교황
제목 수정 ‘갈등 치유 리더십’ 화두 던지고 떠난 교황프란치스코 교황이 18일 명동성당에서 집전한 평화와 화해 미사를 끝으로 4박5일간 한국 방문일정을 마치고 로마로 떠났다. 청빈과 겸손, 격의없는 소통의 자세로 연일 감동을 불러온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번 방한은 힘없고 가난한 이들, 상처입고 고통받는 약자들...
2014.08.18 11:09
<직장신공> 상사의 꿈을 파악하라
2주에 걸쳐서 새내기 직장인과 대리 이하 직급이 상사에게 인정받는 법을 이야기 했으니 오늘은 과장 이상이 인정받는 고급 버전으로 가보자. 과장 이상의 경력이 되면 상사도 이미 고위직일 경우가 많다. 그런 상사한테 인정받으려면 첫째 그의 꿈을 파악해야 한다. 고위직의 꿈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체로 정상의 자리에...
2014.08.14 11:29
<사설> 15개월만의 금리인하, 내수활성화 마중물 돼야
한국은행이 1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연 2.25%로 결정했다.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해 5월 이후 15개월 만이다. 정부의 경기 부양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금리인하 카드를 꺼내 박자를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와 한은이 늦게 나마 한 목소리를 낸 것은 긍정적이다. 금리정책은 방향, 타이...
2014.08.14 11:29
<사설> 교황의 ‘사랑과 화해’ 정신 이 땅에 가득하길
프란치스코 교황이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안고 14일 한국에 도착했다. 교황이 이 땅을 밟은 것은 지난 1989년 요한바오로 2세 이후 꼭 25년 만이다. 12억 가톨릭 신자의 수장이자 세계인의 정신적 지도자인 교황이 한국을 아시아지역 첫 방문지로 선택한 것은 우리에겐 너무나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가톨릭 신자는 물론...
2014.08.14 11:29
<황해창 선임기자의 세상읽기> 교황님이 한국을 사랑하는 101번째 이유
오늘 아침 중앙일보 1면 라는 톱뉴스가 눈길을 끕니다. ‘내 탓이오’는 라틴어로 ‘메아 쿨파(mea culpa)라는 군요. 이 핑계 저 핑계 들이대며 민생은 걷어 찬 채 반대로 서로 “네 탓이요”를 외치는 정치권, 나아가 상생과 배려는 고갈되고 대신 거짓과 위선이 난무하는 우리 사회 전반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생각입니다...
2014.08.14 10:02
<사설> ‘野 합리, 與 유연’ 모드로 세월호 수렁 벗어나길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이 ‘없었던 일’이 되면서 정치가 실종 상태에 빠져들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의원총회에서 여야 합의를 아예 백지화 시킨데 따른 것이다. 그 바람에 13일로 예정된 세월호법 국회 처리는 물건너 갔고, 화급한 경제 민생 관련 법안도 처리가 무한정 미뤄지게 됐다. 지난 주 여야가 세...
2014.08.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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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전국에서 너도나도 집 사러 몰려들었는데…세종의 추락 왜?[부동산360]
아파트 가격이 다섯달째 하락세인 세종 지역에서 외지인 거래도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부동산 급등기에는 아파트값이 고공행진을 하며 외지인들의 투자가 활발했지만, 시장 침체기가 길어지며 매수 행렬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 2월 세종 아파트 매매 319건 중 외지인(세종 외 지역)에 의한 거래는 119건으로 약 37%를 차지했다. 지난해 2월에만 해도 세종 아파트 거래는 692건에 달했고, 외지인 매매도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