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적 아식스냐?” 나이키·아디다스 줄줄이 당했다…한숨 쉬는 ‘이 회사’
“‘아재 신발’인 줄 알았더니….” 요즘 일본 스포츠용품 브랜드, 아식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나이키, 아디다스가 판매 부진 및 실적 하락 등에 시름하는 반면, 아식스는 승승장구하는 기세다. 러닝화 인기 여파이지만, 최근엔 젊은 층이나 연예인 등으로부터 패션용품으로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나이키, 아디다스의 부진은 국내 기업과도 무관하지 않다. 이들 브랜드가 뜨면 웃고, 하락하면 우는 회사들. 바로 TKG태광과 화승엔터프라이즈다. 각각 나이키, 아디다스의 대표적인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또는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 업체로, 이들 브랜드의 성패에 회사 운명이 좌우된다. 아식스의 부활, 인기에 시름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아식스의 인기는 최근 실적으로 나타난다. 외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가량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80% 이상 급증했다. 도쿄거래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