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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찍고’ 방한하는 中 왕이…美는 “한미동맹 약화 의도” 우려

  • 25일께 한국 방문해 시진핑 방한 등 논의
    美 바이든 취임 전 한중 관계 강화 목적
  • 기사입력 2020-11-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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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다음 주 일본에 이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대선 직전 방한 일정을 취소했던 왕 부장이 최근 한국과 일본을 연쇄 방문하기로 하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반(反)중국 행보에 위기감을 느낀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왕 국무위원은 일본을 방문한 뒤 오는 25일께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도착 후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비롯해 우리 측 주요 인사들과의 만남도 예정됐다.

왕 부장이 한국을 찾아 외교장관 회담을 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1년여 만으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문제를 포함한 양국 상호 관심사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중 갈등 상황을 두고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대중국 강경책을 쓸 가능성이 커지며 사전에 한국과의 관계 강화에 나설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실제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최근 5G 네트워크,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언급하는 등 중국 측에서 미중 갈등 관계를 의식한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 외교 소식통은 “시 주석의 방한은 한중 관계 강화를 상징하는 것”이라며 “이 때문에 중국 역시 시 주석의 방한 성사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중국의 영향력 확대 정책에 연일 우려를 나타내며 견제에 나서는 모양새다. 미 국무부는 지난 18일 발표한 ‘중국 도전의 요소’ 보고서에서 “중국 공산당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려 한다”며 주요 대상국으로 한국을 지목했다. 이어 중국 군용기의 한국 영공 침범 사건 등을 언급하며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폭격기가 한국과 일본 영공을 침범하는 등 미국의 동맹에 대한 위협이 커졌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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