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10잔 마셨다”던 김호중, 또 거짓말?…“소주 3~4병 마셨다” 진술 확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가 음주 사실을 인정한 뒤 경찰조사에서 사고 당일 유흥주점 등에서 소주 10잔 이내를 마셨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김씨가 소주 3~4병을 마셨다는 유흥업소 직원들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가 경찰 조사에서 또 거짓말을 한 것이라면, 향후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23일 경찰과 연합뉴스TV 등에 따르면, 경찰이 최근 유흥업소 직원들은 소환해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 결과 김씨와 당시 술자리에 동석한 유흥업소 여 종업원들은 김씨가 혼자서만 소주를 3~4병 정도 마셨다고 진술했다. 각각 따로 조사를 받은 유흥업소 여 종업원 3명의 진술이 모두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씨 측 주장을 완전히 뒤집는 진술이다. 앞서 사고 열흘만에 음주운전을 시인한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소주 10잔 정도를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할 정도는 아니었고 접촉사고 당시 음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