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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피격 공무원 유족 “위령제 날, 北통신 똑똑히 들렸다”
서해 소연평도 북측 해역에서 북한군에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A(47)씨에 대한 지난 22일 추모 위령제 당시 A씨 유족 등이 탔던 무궁화15호에서도 북한의 경고성 ‘부당통신’이 들린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와 군당국은 그동안 A씨가 사살된 사건과 관련해 “국제상선통신망 등을 비롯한 남북 간 ...
2020.10.26 15:29
경찰 “최근 2주간 주말집회, 방역기준 잘 지켜져”…주최측 ‘긍정’ 평가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6일 "최근 2주 동안 주말 집회 상황을 보면 방역 기준을 잘 준수하는 상황"이라고 주말 집회 주최 측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장 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한 뒤 "경찰도 감염법예방법상 위험이 없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집회·시위의 자유를 보장할 것...
2020.10.26 14:05
“날 죽이려해”…80대 아버지 때려 숨지게 한 40대 긴급체포
경찰이 80대 부친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40대 남성을 긴급체포, 조사 중이다. 26일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종암경찰서에 따르면 A(48)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께 서울 성북구 상월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 B(83)씨의 얼굴, 복부 등을 주먹으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범행 2시간여 후 서울...
2020.10.26 14:05
[단독] ‘n번방 중고생’ 명단 교육당국에 넘어갔지만…상당수 이미 자퇴, 징계 피했다
경찰청이 ‘n번방’ 등 디지털성범죄에 연루돼 가해자로 경찰 조사를 받은 중고생의 명단을 교육당국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명단을 받은 교육당국은 학생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 그러나 ‘퇴학’ 등의 징계에 해당하는 범죄를 저지른 학생 중 상당수가 이미 스스로 학교를 그만둬 징계를 피...
2020.10.26 09:57
벌써부터…‘무면허’ 고교생 2명, 전동킥보드 타다 택시와 충돌·중상
무면허로 공유형 전동 킥보드를 타던 고등학생 2명이 택시와 충돌해 크게 다쳤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오는 12월 10일부터 만 13세 이상이면 별도의 면허 없이도 누구나 전동 킥보드를 탈 수 있게 되는 만큼 향후 이 같은 교통사고가 속출할까 우려된다. 26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9분께 인천시 계...
2020.10.26 09:26
시민단체, 박능후·정은경 등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고발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을 살인 및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23일 검찰에 고발했다. 최근 독감 백신을 맞은 후 사망자가 급증하는 데 따른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다. 자유대한호국단은 이날 오전 고발에 앞서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망 원인이 밝혀질...
2020.10.23 17:52
‘라임 연루’ 증권사 전 팀장 1심서 징역 5년
라임자산운용의 자금이 들어간 코스닥 상장사 리드의 김정수 회장으로부터 청탁을 받아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을 연결해 준 신한금융투자의 심모 전 팀장이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부장 신혁재)는 23일 열린 심씨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5년에 벌금 3억원, 추징금 4470여 만원을 선고...
2020.10.23 10:53
“예정대로 예배 진행하겠다”는 8·15비대위…강행? 회견? 또 고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2주 가까이 유지되는 가운데, 일부 보수 성향 단체들은 이번 주말 역시 집회에 나설 예정이다. 역시 법원으로부터 야외 예배 금지 조치를 받은 8·15시민비상대책위원회(8·15비대위)는 “그대로 예배를 진행할 계획&rdqu...
2020.10.23 10:52
“‘정신적 공황상태’ 등 해경 발표, 피격 공무원 사자명예훼손 여지”
해양경찰이 ‘정신적 공황 상태’, ‘현실도피’ 등의 표현을 써 가며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47)씨가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힌 것을 두고 사자명예훼손 논란이 일고 있다. 방어권이 없는 망자를 두고 쓰기엔 과한 표현이었다는 것이다. 숨진 공무원 유족은 물...
2020.10.23 10:37
부산 80대 여성, 독감백신 접종 나흘만에 숨져…29번째
부산에서 지병 치료를 위해 나흘 전 대구의 한 병원을 방문했다가 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여성이 숨졌다. 부산시와 경찰에 따르면 23일 오전 1시54분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주택에서 80대 여성 A씨가 호흡하지 못하고 누워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 출동한 119가 A씨를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4일 전 ...
2020.10.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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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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