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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바쁜 아침에…‘5호선 전동차 이상’ 광화문역서 승객 전원 하차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하던 승객들이 전동차에 이상이 생겨 하차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때문에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8분께 5호선 방화행 열차가 전동차 이상으로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에서 승객을 전원 하차시킨 뒤 회송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전동차가 속...
2020.10.21 08:03
‘n번방 사건’ 연루 현직 경찰관 4명 입건…2명은 구속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하는 이른바 'n번방' 사건으로 경찰관 4명도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2명은 구속됐다.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오영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경찰청이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출범한...
2020.10.20 14:19
고시원서 “술 마시고 떠든다” 항의에 흉기 휘둘러 살해 시도
서울 강서경찰서는 고시원에서 다른 거주자를 폭행하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46)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 강서구의 한 고시원에서 50대 남성 B씨가 “술을 마시고 떠든다”며 항의하자, B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흉기로 찔러 살...
2020.10.20 11:23
법세련, 秋·법무부 직원 명예훼손 혐의 檢고발…벌써 11번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개월 만에 두 번째 수사지휘권을 지난 19일 발동한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이러한 수사지휘권의 근거가 법무부의 ‘거짓 입장문’이라며 추 장관과 법무부 직원을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해당 단체의 추 장관 고발은 지난 1월 장관 취임 이후 이번이 11...
2020.10.20 11:19
‘검사 사칭’ 피해규모 140억 상당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
검사실과 똑같은 방을 꾸며 피해자와 직접 영상통화를 하는 등 검찰 행세를 하며 수백명을 상대로 보이스피싱을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검찰·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 322명에게 총 140억원 상당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 45명을 검거해 이 중 16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2020.10.20 11:05
[단독] 경찰, 수사권 조정 맞춰 ‘진정사건 전환제’ 등 행안부령 제정
앞으로 고소·고발된 사건을 모두 ‘입건’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 무분별한 고소·고발에 따른 피고소인에 대한 인권 침해와 경찰의 수사력 낭비를 막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경찰은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밝혀진 혐의 여부와 관계없이 피고소·피고발인을 피의자로 입...
2020.10.20 10:42
“코로나·추석에 김장철까지…올해에만 ‘택배기사 12명’, 예견된 죽음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소비 증가와 추석 연휴부터 김장철까지 이르는 늘어난 택배 물량이 택배기사들을 덮쳤다. 지난 12일 숨진 김모(36) 씨까지 올해에만 총 12명의 택배기사가 숨져, 이들의 근로 환경에 대한 논란이 커졌다. 20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터미널에 도착한 택배 물...
2020.10.20 10:32
일방적 구애 끝에 폭발물 터뜨려도 스토킹은 아니다?[사건TMI]
교제를 거절한 여성이 사는 아파트에 찾아가 사제 폭발물을 터뜨린 20대 남성이 최근 경찰에 붙잡혔다. 현재까지 밝혀진 폭발 목적은 자해. 그는 일방적 구애를 넘어 “만나 주지 않으면 죽어 버리겠다”는 자신의 말을 그대로 실행해 피해자에게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줬다. 다만 이 남성의 행위는 폭발물 관련 ...
2020.10.20 10:16
철거중인 건물서 배관작업 중 가스 분출…50대 숨져
철거 건물에서 배관 작업을 하던 50대가 갑자기 가스가 분출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17분께 A씨는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의 한 건물에서 배관 차단 작업을 하던 중 마을 공용 LPG(액화석유가스) 배관을 건드려 가스가 분출, 질식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발견 당...
2020.10.20 07:47
‘손석희 공갈미수’ 김웅, 항소심에서도 징역 6개월
손석희(64) JTBC 대표이사 사장을 상대로 과거 차량 접촉사고 등을 기사화하겠다며 채용과 금품을 요구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프리랜서 기자 김웅(50)씨에게 법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2부(부장 정계선)는 19일 열린 김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김씨에게 원심과 같은...
2020.10.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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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