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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창업
[길 잃은 고졸 취업-中] 선입견 버리고 선택한 고졸 취업, 승진도 재테크도 한발 먼저
‘고졸’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자 남들보다 6년의 시간이 더 생겼다. 대학이라는 흔한 길을 선택한 친구들보다 취직도, 승진도, 재테크도 한 발 앞서 나간다. 2017년 서울의 한 마에스터고 졸업과 동시에 지역 공공기관에 입사한 김성호(가명·25) 주임의 인생 그래프는 남들보다 6년 빠르다. 동년배 친구가...
2022.11.10 09:00
[길 잃은 고졸 취업-中] 인공지능·전기차, 생존 몸부림 치는 특성화고
빅데이터·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을 더했다. 전기차 시대 부족한 교육과정은 인근 대학의 힘을 빌린다. 위기의 악순환에 빠진 취업 특화 고등학교들이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변화의 핵심은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가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19년 ‘서울 특성화고 미래...
2022.11.10 09:00
정부 등 돌리자…고졸 취업길을 잃었다 [길 잃은 고졸취업 <상>]
직업계 고교 취업률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고졸 취업률 제고에 앞장서야 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오히려 경영평가지표에서 관련 항목의 배점을 줄이거나 삭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3면 이에 따라 공공기관·공기업이 고졸 신입사원 채용에 소극적이 되고, 민간 역시 고졸 채용을 줄이고 ...
2022.11.07 11:38
도돌이표 학력 인플레 세상…회사도 개인도 모두 다 불행 [길 잃은 고졸취업 <상>]
용산공고 졸업 후 LG전자에 입사해 부회장까지, 43년간 성공신화를 그렸다. 2019년까지 LG전자를 이끌었던 조성진 전 부회장의 이야기다. 신입사원 평균 연령이 서른 살을 훌쩍 넘는 요즘 시대에 40년 넘게 한 직장에서 일한다는 것 자체가 신화에 가까운 이야기다. 사회 전체적으로 배움의 시간이 길어지고 사회진출이 늦어...
2022.11.07 11:14
싸늘해진 고졸채용…가산점 없애니 특성화고 취업률 반토막 [길 잃은 고졸취업 <상>]
고졸 취업에 대한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장려정책이 사라지고 있다. 공공기관·공기업 평가지표에서 ‘가산점’을 주던 고졸 채용 실적 항목이 하나 둘씩 사라지며 고졸 채용의 총량과 실적 역시 하락하고 있다. 정부·지자체의 이 같은 움직임에 그 피해는 고스란히 특성화고·마이스터...
2022.11.07 11:13
민간도 고졸취업 줄어든다, 왜? [길 잃은 고졸취업 <상>]
“요즘 취업시장에 바로 뛰어드는 고등학교 졸업생이 별로 없습니다. 특히 대기업에 들어오려고 하는 학생은 전문대라도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졸로 채용되는 경우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증감을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중이 미미합니다.”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사업장이 있는 한 A기업의 관계자는 현재 고...
2022.11.07 11:13
[길 잃은 고졸 취업-上] ‘정부도 외면’…고졸 취업, 길을 잃었다
직업계고 취업률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고졸 취업률 제고에 앞장 서야 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오히려 각종 경영평가 지표에서 고졸 채용 성과 평가 항목의 배점을 줄이거나 삭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지자체 산하 공공기관·공기업은 고졸 신입사원 채용에 적극 나서지 않게...
2022.11.07 09:30
[길 잃은 고졸 취업-上] 도돌이표 ‘학력 인플레’ 세상…회사도 개인도 불행
용산공고를 졸업하고 LG전자에 입사해 부회장까지, 43년간 성공 신화를 그렸다. 2019년까지 LG전자를 이끌었던 조성진 전 부회장의 이야기다. 신입사원 평균 연령이 30살을 훌쩍 넘는 요즘 시대에 40년 넘게 한 직장에서 일한다는 것 자체가 신화에 가까운 이야기다. 사회 전체적으로 배움의 시간이 길어지고, 사회 진출이 ...
2022.11.07 09:30
[길 잃은 고졸 취업-上] 민간도 고졸취업 줄어든다, 왜?
“요즘 취업시장에 바로 뛰어드는 고등학교 졸업생이 별로 없습니다. 특히 대기업에 들어오려고 하는 학생은 전문대라도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졸로 채용되는 경우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증감을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중이 미미합니다.”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사업장이 있는 한 A기업의 관계자는 현재 고...
2022.11.07 09:30
[길 잃은 고졸 취업-上] ‘역주행’ 대한민국 고졸 취업 현주소
고졸 취업에 대한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이 사라지고 있다. 공기업·공공기관 평가지표에서 ‘가산점’을 주던 고졸 채용 실적 항목이 하나 둘 씩 사라지며 고졸 채용의 총량과 실적 역시 하락하고 있다. 이 피해는 고스란히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에게 돌아갔다. 취업 부...
2022.11.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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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이정도면 강남이라 불러도 되겠네” 펜트 38억에 팔린 이 단지 [부동산360]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서울시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펜트하우스 입주권이 약 38억원에 거래됐다. 조합원 분양가보다 15억원 가량 비싼 수준이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156㎡ 입주권은 이달 7일 37억9824만원(35층)에 거래됐다. 올해 11월 입주를 앞둔 올림픽파크포레온 펜트하우스가 거래된 것은 최초로, 역대 해당 아파트에서 거래된 사례 중 가장 비싼 가격이다. 35층 꼭대기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는 총 18개에 불과하다.
부동산360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