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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브래들리 벅월터] 한국의 가을 거제도 여행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옷 깃을 여미게 하는 차가운 공기가 가을이 성큼 다가 왔음을 실감하게 합니다. 한국의 가을은 곡식과 과일이 풍성하게 익어가는 수확의 계절로 들판은 노랗게 익은 곡식들이 황금 빛으로 빛나고 나무들은 단풍이 들어 한국의 4계절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이 때쯤이면 가족이나 좋은 ...
2015.11.03 11:01
[독자투고] 영덕, 지역발전 청사진 울진서 찾길
내가 살고 있는 울진은 명승지가 많은 고장이다. 관동 8경 중 망양정과 월송정이 위치해 있을뿐 아니라, 죽변항 등대, 금강소나무숲길이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 수려한 자연경관 외에도 친환경농업엑스포공원, 해양레포츠센터, 요트학교 등도 정부와 공기업의 지원을 받아 건설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올해로 16회째...
2015.11.03 11:00
[사설] 국정화 확정고시, 국론 분열은 어찌 수습할 건가
정부는 3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확정고시했다. 역사학계는 물론 사회 각층의 거세게 반발하는데도 국정화를 끝내 확정한 것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 이로써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가 촉발한 이른바 ‘역사 전쟁’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그 과정은 참담했다. 승자는 없...
2015.11.03 11:00
[사설] 과거사 문제와 경제·안보 ‘투트랙’ 물꼬 튼 韓日정상
2일 한일 정상회담의 화두는 위안부 문제였다. 이 문제 때문에 한일 관계는 3년 반동안 외교 암흑기를 맞았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소 닭 보듯’ 하는 사이가 돼 양국 수교 50년 만에 최악의 관계라는 혹평을 들어야 했다. 위안부 문제를 풀기 위해 아홉 차례의 국장급 회담과 수 차례의 외교장관 협의...
2015.11.03 11:00
[헤럴드 포럼-이관섭] ‘DK 2015’ 디자인 한류(韓流) 날개 펼친다
최근 우리는 최상의 디자인을 상징하는 뜻으로 ‘북유럽풍 디자인’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고 있다. 이케아, 레고, H&M, 일렉트로룩스, 뱅앤올룹슨 등 뛰어난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가구,완구,패션,생활가전,오디오 브랜드들의 탄생국가도 북유럽이다. 현재 북유럽풍 디자인은 세계 디자인 산업을 주름잡고 있다.북유럽 국...
2015.11.02 11:09
[사설] 대화 물꼬 튼 여야, 교과서 정국 출구 찾는 계기로
여야 정치권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로 꽁꽁 얼어붙은 정국을 풀어갈 실마리 찾기에 나섰다. 우선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1일 만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 논의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자고 합의했다. 또 3일 ‘원 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비어있는 국회 국토교...
2015.11.02 11:08
[사설] 韓日中 정상회의 정례화로 지역협력 공고화해야
1일 끝난 한ㆍ중ㆍ일 정상회의 성과가 적지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3국 정상은 역사문제와 영토 갈등이 불거지면서 3년 5개월간 만남의 자리를 갖지 못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비롯해 식민지배 사과에 대한 담화 부정 등이 결정적 이유였다. 한국과 일본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까지 겹...
2015.11.02 11:08
[사설] 4조 퍼붓는 대우조선, 근본적 정상화는 민영화 실행
대우조선해양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이 대우조선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신규 대출 및 출자를 통해 산은이 2조6000억원, 최대 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이 1조6000억원 등 4조2000억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대우조선의 올해 예상 손실액은 약 5조3000억원이다. 지난 2분기에 3조원을 반영하고도 하반...
2015.10.30 11:54
[세상읽기-정재욱] 명산 계곡의 수난
지난 주말, 강원도 오대산과 방태산 일원을 둘러보았다. 절정의 단풍철은 지났지만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가을산을 즐기기에는 전혀 모자람이 없었다. 겨울 분위기가 묻어나기 시작한 인적 드문 산길을 걸을 때는 산 전체를 독차지하기라도 한 듯한 호사로움도 느껴졌다. 오대산 국립공원 내면분소에서 시작해 명개리 계곡을...
2015.10.30 11:51
[사설] 현실과 한참 동떨어진 防産 비리 근절대책
군(軍) 무기사업 비리가 재차 도마에 올랐다. 이번에는 기뢰를 제거하는 소해함의 장비 부실이 문제가 됐다. 감사원은 방위사업청이 미국의 군수업체로부터 소해장비를 구입하면서 성능이 미달하는 데도 정상가보다 1000만달러(약118억원)를 더 주고 사들였다고 발표했다. 납품 검사도 하지않은 채 대금을 선지급하고 시험성...
2015.10.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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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