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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칼럼] 기업은 상생 경영하고, 여야는 협치하라
한국 정치사에서 지금처럼 여야 간 극단적 대립이 장기화된 적은 일찍이 없었다. 9일이면 대통령선거가 끝난 지 만 1년이다. 그런데도 아직 대선 과정의 경쟁의식이 정부와 여야를 지배하고 있다. 경쟁의식보다 더한 증오와 적대감에 휩싸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는 사이 수출이 5개월째 줄면서 무역수지가 1...
2023.03.06 11:30
판듯 안판듯…SK쉴더스 교묘한 ‘매각’ [홍길용의 화식열전]
지난해 공모가 거품 논란에 기업공개(IPO)에 실패했던 SK쉴더스가 결국 글로벌 사모펀드(PEF)에 팔린다. 상장이 좌절된 지 채 1년도 안돼 해외 ‘큰 손’과의 거래가 성사됐다. 재무적투자자(FI)의 투자회수와 함께 경영권을 유지하며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회피했다. 지난 20여년간 재계에서 가장 활발한 인수·분할·합병...
2023.03.03 11:20
[경제포커스] 공정과 상식의 가치 정립은 공직인사에서부터
‘공정과 상식’, 윤석열 정부의 우선적 가치다. 하지만 이따금 언론에 회자하는 불공정하고 몰상식한 단면들로 인해 빛이 바래지는 느낌이다. 무엇보다 자녀 학폭과 관련된 일로 새 정부의 인사 검증 문제가 여론의 질책을 받게 되면서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해 기울이는 각고의 노력에 적잖은 흠결이 되고 있다. 이참...
2023.03.03 11:12
[사설] ‘제4 이통사’ 관철할 수 있겠나
윤석열 대통령이 높은 통신요금의 원인을 통신 3사 과점 체제로 지목하면서 해묵은 과제인 제4 이동통신사 선정이 다시 시도될 모양이다. 박운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2일 ‘통신시장 경쟁 촉진 방안 토론회’에서 “앞으로 정부는 주파수 이용, 초기 망 구축 투자비용, 외국인 투자 유치 등 신규 사업자 진입장벽...
2023.03.03 11:11
[사설] 이제야 제대로 뛰게 된 로봇산업
화끈하다. 이제껏 보지 못한 수준이다. 2일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발표된 정부의 관계부처 합동 ‘첨단로봇 규제혁신 방안’이 그렇다. 이날 발표 가운데 특히 주목되는 건 광범위한 내용이다. 생색내기식 찔끔 규제 완화를 넘어선다.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4대 핵심 분야 51개 과제에는 그동안 로봇·모빌리티 개발자들이...
2023.03.03 11:11
[사설] ‘일본은 협력파트너’ 강조한 尹대통령 3·1절 기념사
윤석열 대통령의 104주년 ‘3·1절 기념사’는 여러모로 생경하다. 우선 분량이 1300여자로, 전임 문재인 정부의 첫 3·1절 기념사(3281자)는 물론이고 역대 정부 기념사들과 비교했을 때도 가장 짧았다. 내용도 파격적이었다. 일본의 ‘식민통치에 대한 통절한 반성과 사죄’, 강제징용·위안부 등 과거사에 대한 직접적 ...
2023.03.02 11:20
[사설] 더 나빠질 게 없는 복합경제위기, 이제 희망이 생긴다
나빠질 건 다 나빠졌고 드러날 것도 다 나타났다. 한국 경제의 복합 위기는 이제 분수령에 거의 도달한 느낌이다. 바닥 밑에 지하실도 있다지만 치고 올라갈 여력과 가능성도 그만큼 생겼다. 줄줄이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그걸 말해준다. 온통 잿빛만은 아니다. 이제 희망도 보인다. 세수 부족은 충격이지만 예상한 결과...
2023.03.02 11:20
[사설] 외압으로 왜곡된 물가, 필연적인 시장의 역습
정부가 물가 잡기에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식품에서 시작해 금융, 통신에 이어 정유, 항공, 주류까지 전방위적이다. 관리당국 수장의 가격인상 자제 요구는 공공연하고 현장조사 엄포까지 이어진다. 주류업계는 즉각 출고가 인상을 보류했다.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비난할 수는 없다. 치솟는 물가를 보고만...
2023.02.28 11:56
[사설] 이재명은 허공을 바라봤다
한 장의 사진이 모든 걸 말해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고개를 젖히고 천장을 무기력하게 바라봤다. 대장동 개발 및 성남FC 후원금 관련 의혹으로 진행된,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 결과 발표를 들으면서다. 이 대표는 이날 사실상 ‘정치적 불신임’을 당했다. 여야 의원 297명이 무기명으로 ...
2023.02.28 11:56
[헤럴드광장] 소규모 분산형 연료전지 확대 위한 필수 조건
지난 1월 현 정부의 에너지정책 기조를 대변하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정부는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통한 에너지안보 확보를 최우선과제로 설정하고, 경제성은 물론 환경성과 안전성 등까지 함께 고려한 장기 ‘전원믹스(電源 Mix)’를 제시했다. 전원믹스는 전체 전력생산에서 화석연료, 원자력 등 비...
2023.02.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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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초반부터 진통을 겪은 대통령실 이전을 비롯한 주요 쟁점 예산은 물론 법인세율 인하 등 예산부수법안을 놓고도 평행선을 달리면서다. 회기 내 예산안 처리가 불발된 것은 2014년 국회선진화법 도입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본회의 처리...
정치쫌!
CS발 은행위기 ‘변종’ 등장…코코본드 결국 자본 ‘뽀샵’이었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모든 생태계에는 ‘룰(rule)’과 ‘원칙’(principal)이 있죠. 전자는 주로 법(law)에 의해서 후자는 신뢰(trust)에 바탕을 둡니다. 룰을 어기면 처벌을 받고 원칙을 어기면 생태계에서 배제당하게 됩니다. 법이든 신뢰든 어느 하나라도 무너지면 그 생태계는 위기에 빠졌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크레디트스위스(CS)가 UBS에 팔리면서 코코본드(Contingent Convertible Bond)가 주식 보다 못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금융시장이 난리가 났습니다. UBS가 CS 주식은 35억 달러라도 주고 사는데 스위스 금융당국은 17억 달러의 CS 코코본드는 원리금 전액을 상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주식 보다는 나은 대우를 받을 줄 알고 돈 빌려줬는데 모조리 떼였으니 사실 난리가 날 만도...
홍길용의 화식열전
반도건설, 美 LA에 ‘The BORA 3170’ 준공…국내 건설사 최초 [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반도건설이 국내건설사 최초로 미국 주택시장에 주상복합 아파트 ‘The BORA 3170’을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착공한 ‘The BORA 3170’은 반도건설이 미국 LA 한인타운 중심에서 자체 개발사업으로 직접 부지매입부터 시행·시공·임대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 프로젝트다. 반도건설은 ‘The BORA 3170’을 통해 한국 K-주거문화의 우수성과 건설 기술력을 입증하고자 국내에서 검증받은 ‘유보라’만의 고객중심 특화설계와 기술력을 적용했다. 1000가구 이상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단지가 흔한 국내시장과 달리 미국 건설시장은 대부분 단독주택이며, 다세대주택도 평균 가구수 30~100가구 미만의 소규모로 조성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최고 8층, 252가...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