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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외압으로 왜곡된 물가, 필연적인 시장의 역습
정부가 물가 잡기에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식품에서 시작해 금융, 통신에 이어 정유, 항공, 주류까지 전방위적이다. 관리당국 수장의 가격인상 자제 요구는 공공연하고 현장조사 엄포까지 이어진다. 주류업계는 즉각 출고가 인상을 보류했다.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비난할 수는 없다. 치솟는 물가를 보고만...
2023.02.28 11:56
[사설] 이재명은 허공을 바라봤다
한 장의 사진이 모든 걸 말해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고개를 젖히고 천장을 무기력하게 바라봤다. 대장동 개발 및 성남FC 후원금 관련 의혹으로 진행된,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 결과 발표를 들으면서다. 이 대표는 이날 사실상 ‘정치적 불신임’을 당했다. 여야 의원 297명이 무기명으로 ...
2023.02.28 11:56
[헤럴드광장] 소규모 분산형 연료전지 확대 위한 필수 조건
지난 1월 현 정부의 에너지정책 기조를 대변하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정부는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통한 에너지안보 확보를 최우선과제로 설정하고, 경제성은 물론 환경성과 안전성 등까지 함께 고려한 장기 ‘전원믹스(電源 Mix)’를 제시했다. 전원믹스는 전체 전력생산에서 화석연료, 원자력 등 비...
2023.02.28 11:51
[데스크칼럼] 떠나는 ‘李’ vs 오는 ‘李’…中양회에 쏠린 눈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인대와 정협)’가 이번 주말 시작된다. 시진핑 집권 3기 지도부가 공식 출범한다는 점에서 이번 양회에 쏠리는 관심이 크다. 특히 폐막식 후 열리는 내외신 기자회견에 어느 때보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총리에 오르는 리창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국제무대에 첫선을 보이기 때문이...
2023.02.28 11:50
[현장에서] 정순신 부실검증 미스터리
“요즘엔 정부 부처 국장급들도 자녀 스캔을 다 하는데... 국가수사본부장 인사 검증에서 그걸(자녀 학폭 문제) 정말 몰랐다면 무능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죠.” 공직자 인사검증·세평조회 업무에 밝은 한 경찰 간부가 ‘사견’을 전제로 조심스레 뱉은 말이다. 정부부처 2급 공무원(국장급) 인사 검증에서도 들여다보...
2023.02.28 11:43
[라이프칼럼] 아이의 쉼터, 부모라는 자리
새 학기가 다가온다. 해마다 새 학기가 되면 부모도, 아이도 다시 한 번 더 마음을 다잡게 된다. 특히 학부모는 그 누구보다 긴장 상태가 된다. 1년간 어떻게, 무엇을 가르치고 지도해야 하느냐에 대해 자녀와 마찬가지로 첫 학기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이후부터는 자녀의 학업과 관련...
2023.02.28 11:42
[세상속으로] 원하청이 함께한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혁
2016년부터 몰아친 불황에다 설상가상으로 인건비가 싼 중국 조선업에 경쟁력을 잃어 우리 조선업이 일본 조선업처럼 사양궤도를 따라갈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해왔다. 그나마 최근에 LNG선과 특수선, 친환경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 대한 수주는 늘어났지만 생산 숙련인력 부족으로 수주물량을 감당하기 어려운 여건이...
2023.02.28 11:41
[제프리 삭스의 The New World Economy] “우크라 정부와 국민, 美·러에 대리전 거부한다고 말해야”
우크라이나에서의 대리전은 9년 전 미국이 당시 우크라이나 대통령이었던 빅토르 야누코비치 탄핵을 지원하면서 시작됐다. 미국 관점에서 야누코비치의 죄목은 우크라이나(그리고 조지아)를 나토에 가입시키고자 하는 미국의 바람에도 우크라이나의 중립을 유지하려고 한 것이었다. 미국의 목표는 흑해 연안지역에서 나토 ...
2023.02.28 11:25
[데스크칼럼] 힘이 있는 곳에 돈도 모였다
“힘이 없으니 정치후원금이 모이지 않네요. 여당 시절만 해도 모금액 한도를 채우는 게 어렵지 않았지만 이제 한계를 느낍니다. 여기에 야당 주류에도 끼지 못하니 거의 바닥입니다.” 지난해 말,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 의원의 하소연이다. 이 의원은 “권력에서 멀어지자 후원금이 걷히질 않는다”며 “당 비주류 의원 ...
2023.02.27 11:44
[팀장시각] 분양가로 본 집값 바닥론
“새 아파트 분양가가 기존 아파트 시세와 비슷하거나 싸졌다는 건 기존 아파트는 앞으로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뜻으로 봐야죠.” 최근 만난 한 대형 건설사 분양담당 임원은 집값 바닥을 판단하는 기준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아파트분양가는 입주시기인 2~3년 후 집값을 보여주는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고 했다...
2023.02.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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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 “지중해 추락한 英F-35B 찾아라” 미·영 수습조 급파 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차세대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로 불리는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B가 17일(현지시간) 지중해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기술 유출 우려에 미국과 영국 수습조가 긴급 투입됐다. 18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해군은 전날 F-35B 라이트닝 1대가 떨어진 지중해에 수습조를 긴급 투입했다. 이 전투기는 전날 영국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에서 통상적 훈련을 위해 이륙했다가 얼마 뒤 추락했다. 공군 조종사는 비상 탈출해 항모로 복귀했으나 기체는 바닷속에 가라앉았다. 미국과 영국 등 서방 안보동맹은 러시아가 최첨단 전략자산인 F-35의 기체를 건져가면 기술이 유출될 수 있다고 보고 즉각 대응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F-35 공군용은 F-35A, 수직 착륙이 가능한 해병대용...
김수한의 리썰웨펀
은행 자본 ‘뽀샵’ 코코본드 뭐길래…금융위기 ‘보약’, CS에서는 ‘독’으로 [홍길용의 화식열전]
모든 생태계에는 ‘룰(rule)’과 ‘원칙’(principal)이 있죠. 전자는 주로 법(law)에 의해서, 후자는 신뢰(trust)에 바탕을 둡니다. 룰을 어기면 처벌을 받고 원칙을 어기면 생태계에서 배제당하게 됩니다. 법이든, 신뢰든 어느 하나라도 무너지면 그 생태계는 위기에 빠졌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크레디트스위스(CS)가 UBS에 팔리면서 코코본드(Contingent Convertible Bond)가 주식보다 못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금융시장이 난리가 났습니다. UBS가 CS 주식은 35억달러라도 주고 사는데 스위스 금융당국은 17억달러의 CS 코코본드는 원리금 전액을 상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주식보다는 나은 대우를 받을 줄 알고 돈 빌려줬는데 모조리 떼였으니 사실 난리가 날 만도 ...
홍길용의 화식열전
“나 같아도 죽여버린다”…도넘은 신당역 피해자 2차 가해[촉!]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신당역 살해 사건’이 젠더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정치권까지 나서 젠더 갈등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이 같은 젠더 갈등이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도 넘은 2차 가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24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피해자에 대해 근거 없는 추정을 하며, 2차 피해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가해자는 불법촬영물을 무리 없이 찍을 수 있을 정도로 피해자와 사적으로 가까웠던 것으로 보인다”며 “어떤 면에서는 오히려 치정 관련 범죄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특정 성별의 단체들이 이번 사건을 스토킹범죄로 일률적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스토킹처벌법 강화를 외치는 모습은 충분한 공감과 신뢰가 가지 않는다...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