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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병풍사건' 김대업, 사기혐의 도피 3년만에 필리핀서 체포
지난 2002년 대통령선거 당시 이른바 '병풍 사건'을 일으킨 김대업(57)씨가 사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 해외로 도피한 지 3년 만에 체포됐다.2일 경찰청 외사수사과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0일 필리핀 말라떼의 한 거리에서 필리핀 이민청과 코리안데스크(현지 파견 한국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법무부는 필리핀 당국이...
2019.07.02 09:49
공군은 '부사관 난투극'-육군선 '동기간 가혹행위'…군기 확 빠진 軍
북한 소형 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으로 우리 군의 기강해이 문제가 따가운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1일 서울 모 공군부대 안에서 부사관 두 명이 난투극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같은 날 육군에서도 동기생의 얼굴에 대소변을 바르는 등의 엽기적인 가혹행위가 발생해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이날 공군 측은 &q...
2019.07.02 08:37
'씨랜드 참사' 20주년...어린이 19명 등 23명 생명 앗아간 현장엔 잡초만 무성
벌써 20년이 지났다. 체험학습을 떠났던 19명 유아들과 4명의 교사가 인재로 보이는 화재에 희생돼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1999년 '씨랜드 참사' 이후 우리 사회는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이 같은 불행이 다시는 없었을까?' 되짚어보게 된다.지난 30일은 국민을 충격과 슬픔에 잠기게 했던 '씨랜드 참사'가 일어난 지 20주년...
2019.07.01 16:36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직장 반바지 착용…"일만 잘하면 돼"VS"직장인다워야"
서울시에 이어 경기도도 공무원들에게 혹서기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면서 반바지 착용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만 잘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주장부터, 그래도 긴바지가 최소한의 직장에 대한 예의라는 반박까지 의견은 다양하다.1일 경기도는 7월~8월 두 달간 공무원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2012년...
2019.07.01 09:43
"이사 도와주다가 그만"…중학교 친구사이 참변 발생
이삿짐을 실은 트럭이 주차를 위해 후진하던 중 담장을 들이받아, 뒤에 서 있던 2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트럭 운전자와 사망한 남성은 십년지기 친구 사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1일 경찰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트럭운전자 A(29) 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A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
2019.07.01 09:38
우리공화당 "광화문 광장 꼭 돌아간다"… 서울시 '화분공세'도 비난
3차 천막 설치를 저지하려는 서울특별시의 '광화문 화분공세'에 우리공화당 측은 '강경한 대응' 의사를 밝혔다. '탄핵반대열사 추모'를 명목으로 광화문 광장에 집회 천막을 설치해왔던 우리공화당은 천막위치를 서울파이낸스센터 빌딩 앞으로 옮긴 상태다. 하지만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맞춘 '임시 조치...
2019.07.01 09:21
"마약은 퇴치 대상이라도 사람은 회복 대상이어야"
약물중독자의회복과인권을위한회복연대(이하 회복연대)가 마약 중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비판하면서 사람 중심의 마약 정책을 펼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회복연대는 국제마약퇴치의날인 지난 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 중독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혐오를 없애고 중독자 회복을 위한 올...
2019.07.01 08:22
'위안부 지원금' 2억 8천만원 횡령한 70대. 법정서 무죄…이유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게 지급된 정부 지원금 2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70대가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피해 할머니는 지난해 12월 14일 별세했다. 해방 이후 중국에서 생활하다 2011년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한 이후였다.서울서부지법 형사3단독(부장 최지경)은 횡령 혐의로 기소된 김모(74) 씨에게 무죄를 선고...
2019.06.28 16:04
부산서 피부과 원장 행세한 무명 연극배우…거쳐 간 환자만 4500명
부산에서 가짜 피부과 원장 행세를 하다 입건된 무명 연극배우의 병원에 무려 4500여명의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11일 의사 면허 없이 피부과 병원을 개설한 뒤 피부 괴사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의료법 위반)로 홍모(61) 씨를 입건했다. 홍 씨는 12년 전부터 불법 피부미용 시술을 시작...
2019.06.28 13:32
도산전문변호사가 말하는 법인파산신청이 체납된 세금에 미치는 영향
기업의 경영상황이 악화되면 거래처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되고, 근로자들의 임금이 체불되며, 세금을 체납하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체납된 세금의 경우 국가가 체납처분을 통해 강제적으로 이를 징수할 수 있는데, 법인이 파산을 신청한 경우 그 법률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많은 비상장 중소기...
2019.06.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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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더 내도 이 집 받겠다 줄섰다…반포 펜트하우스 뜨거운 경쟁 [부동산360]
재건축이 진행 중인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 조합원 분양주택 평형 선호도조사에서 대형, 펜트하우스 신청 규모가 중소형 대비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펜트하우스는 반포 아파트 중 가장 가구수가 많은 49가구가 공급될 예정인데 68명의 조합원이 신청했다. 이러한 결과는 반포 일대 한강뷰 단지들이 무서운 가격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돈이 더 들더라도 한강뷰 배정 가능성이 높고 가격 오름폭이 큰 대형평형 선호도가 높아진 결과라는 해석이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반포주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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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