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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납치한 조종사에 실형 19년6개월 선고
[헤럴드경제]지난해 스위스 망명을 위해 승객 202명을 태운 여객기를 납치했던 에티오피아 항공 조종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법원은 지난해 3월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로마로 가는 여객기에서 기장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조종석 문을 잠그고 비행기 기수를 스위스 제네바로 돌린 하이레...
2015.03.21 21:49
중국 공항, 비행기 정시출발률 최악
[헤럴드경제]전 세계 공항 374개 가운데 중국 소재 공항의 비행기 정시출발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인천국제공항은 281위로 하위권에 그쳤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0일(현지시각) 미국의 항공통계 제공 사이트 플라이트스탯츠(FlightStats)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 난징(南京)의 루커우(祿口...
2015.03.21 18:44
프란치스코 교황, 성추문 영국 추기경 권리·특혜 박탈키로
[헤럴드경제]프란치스코 교황이 성추문 의혹에 휘발린 키스 오브라이언 추기경의 권리와 특혜를 박탈했다.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언론인 바티칸 라디오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브라이언 추기경이 제출한 추기경으로서의 권리와 특혜 포기서를 오랜 기도 끝에 받아들이기로 했다. 영국 가톨릭 교회의 최고성직자...
2015.03.21 18:13
뛰어다니며 사냥하는고대 악어, 275cm 최장신의 두 발 보행 도살자?
뛰며 사냥하는 고대 악어[헤럴드경제] 약 2억3000만년 전 고대 악어들이 두 발로 보행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0일 영국 인디펜던트는 최근 고생물학자들이 약 2억 3000만년 전 악어의 조상들이 두 발로 보행했으며, 현재의 악어보다표피가 매끄러웠다는 증거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학자들은 앞다리를 들어올린...
2015.03.21 16:29
[슈퍼리치] 피터 틸ㆍ하얏트 상속자…편견 맞선 ‘커밍아웃’ 3대 억만장자
‘LGBT’. 이 단어는 레즈비언(Lesbian)ㆍ게이(Gay)ㆍ양성애자(Bisexual)ㆍ성전환자(Transgender)의 앞글자를 합쳐 성(性)소수자를 뜻하는 단어다. 일부 색안경을 낀 이들은 세상 곳곳에서 이 LGBT(이하 성 소수자)에 속한 사람을 차별하고 심지어 경멸하기도 한다. 하지만 슈퍼리치 중엔 ‘커밍아웃’한 유명인사가 꽤 있다...
2015.03.21 10:33
中 기업들, ‘핑크달러’에 눈독
중국 기업들이 ‘핑크달러’에 눈돌리기 시작했다. 핑크달러란 레즈비언(lesbian)과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의 앞글자를 딴 LGBT, 즉 성적소수자의 구매력을 말한다.미국 경제잡지 포브스에 따르면 LGBT의 구매력은 전세계에서 연간 3조달러(3373조원)에 이른다. 또 중국 본토에만 연 3000...
2015.03.21 08:29
대부분의 영국인들, ‘차’ 제대로 우려내는 법 몰라
[헤럴드경제] 차를 즐겨 마시기로 유명한 국가 영국에서 사실 차를 제대로 만들어 마시는 영국인들은 많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과학자들이 매일 영국인들이 1억6500만 잔의 차를 마시고 있음에도 차가 적절히 우러나기까지 필요한 시간을 지키는 영국인들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고 17일(현지시간...
2015.03.21 08:28
‘IS 참수 따라하기’, 일본서 모방범죄 극성…10대 소년까지
[헤럴드경제]일본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이슬람국가(IS)의 잔혹한 참수 행위를 모방한 범죄가 이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도쿄도 타치카와시내의 한 초등학교에 침입해 염소를 지렛대와 톱으로 찌르는 등 학대하던 남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학생은 “이슬람국가에 영향...
2015.03.21 01:02
프랑스 법원, “증거부족하다” 동물학대 혐의 푸아그라 제조업체에 무죄 선고
[헤럴드경제=인터내셔널섹션]프랑스 법원이 동물 학대 혐의로 고발당한 유명 푸아그라 제조업체에 19일(현지시간) 무죄를 선고했다고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이 보도했다. 법원은 푸아그라 제조업체인 어네스트 술라르에 무죄를 선고하면서 이 회사를 고발한 동물권리 보호단체인 L214에는 어네스트 술라르에 소송비용 ...
2015.03.20 16:45
101분의 CPR, 기적적으로 살아난 22개월 아이
생후 22개월, 2살도 채 되지 않은 어린 남자아이가 구조대원들이 1시간 41분 동안 실시한 심폐소생술(CPR) 덕분에 기적적으로 살아났다.미국 NBC방송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미플린버그에서 작은 개울에 빠졌던 가델 마틴(1)이 목숨을 잃을뻔 했으나 101분의 심폐소생술로 살아나 20일 퇴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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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