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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이별통보 동거녀 암매장한 20대에 구속영장 신청
헤어지자는 말해 격분해 연인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20대 남성에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0일 오전 이별을 통보했다는 이유로 연인을 살해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이모(25) 씨의 구속영장을 서울 중앙지검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19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6시간에 걸쳐 피의자 조사를...
2015.05.20 15:33
檢, ‘포스코플랜텍 이란자금 횡령’ 전정도 회장 소환조사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포스코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20일 포스코플랜텍(옛 성진지오텍)의 해외 공사대금을 빼돌린 의혹을 받는 세화엠피 전정도(56)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전 회장은 이날 오후 1시 50분께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검찰은 전 회장을 상대로 ...
2015.05.20 15:19
檢, ‘포스코 비자금’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 영장 청구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20일 비자금 조성을 지시한 의혹을 받는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정 전 부회장은 지난 2009~2012년 사장 재직 시절 국내ㆍ외 사업장에서 하청업체로부터 ‘영업비’ 명목의 ...
2015.05.20 15:01
국정원 간첩조작 사건 무더기 무죄 “공문서 위조 맞지만 증거 위조는 아니다”
“공문서 위조는 맞지만 증거 위조는 아니다”국정원 간첩조작 사건 항소심에서 국정원 간부들이 무더기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핵심 주모자 1명과 조선족 조력자 2명만이 1심보다 형량이 무거워졌다.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김상준)은 20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국정원 대공수사팀 김모(49) 과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1심...
2015.05.20 14:44
”작아진 아이 옷 버리지 마세요“
관악구가 이달부터 서울시 지정 공유기업인 ‘키플’과 손잡고 ‘아이옷 공유사업’을 펼친다. ‘아이옷 공유’는 금세 자라는 아이들의 작아진 옷을 어린이집을 통해 이웃과 공유하는 사업이다. 외둥이가 많은 요즘 얼마 입지 못한 옷을 이웃과 나누고 자원도 효율적으로 절약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
2015.05.20 14:40
양화대교 아래 물속에 3년간 ‘공사쓰레기’ 잠겨있었다
[헤럴드경제=사건팀]다리 밑으로 유람선이 다니게 하겠다며 벌인 서울 양화대교 구조개선 공사에서 나온 수십t의 불법폐기물이 근처 수면 4m아래까지 쌓여 3년 동안이나 방치된 것으로 드러났다.공사 계획 당시부터 안전 논란이 일었음에도 공사 중 일부를 무자격 업체가 맡은 것이 이 같은 부패로 이어졌다.서울지방경찰...
2015.05.20 14:24
황교안 법무, “세계인 잠재력 꽃피는 활기찬 대한민국 만들겠다”
-법무부, 제8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개최-伊국적 보르도 빈첸시오 신부 ‘올해의 이민자상’ 수상[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황교안 법무부장관이 20일 “세계인의 잠재력이 꽃피는 활기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15분까지 법무부가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 ...
2015.05.20 14:01
‘파주 전기톱 토막살인녀’ 항소심도 징역30년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50대 남성을 살해하고 전기톱으로 토막내 사체를 버린 ‘파주 전기톱 토막살인녀’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30년의 중형이 선고됐다.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김시철)는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고모(37)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30년형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고씨...
2015.05.20 12:09
동탄1ㆍ2신도시 입주자 악취 ‘비상’…용인시 슬러지처리장 악취해결될까
경기도 화성시가 공동화장장 건립 위치를 놓고 인접 수원시와 첨예한 갈등을 빚고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용인시가 위탁 운영중인 슬러지 소각장에서 장기간 악취가 발생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인근과 동탄 신도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있다. 용인시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간 악취는 인근 화성시 동탄신도시 주민들에게 ...
2015.05.20 12:08
정년연장ㆍ임금피크 의견수렴 못한 KT노조…법원 “조합원들에게 보상”
조합원의 의견 수렴 없이 사측과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 협상을 한 노동조합에 책임을 묻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42부(부장 마용주)는 KT 노조원 226명이 노조 지도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및 협상무효 소송에서 원고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20일 밝혔다.재판부는 “단체협약의 실질적인 주체는 근로자이고...
2015.05.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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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