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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노벨문학상 일본계 영국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 수상
올해 노벨문학상은 일본계 영국작가인 가즈오 이시구로(63)에게 돌아갔다.스웨덴 한림원은 5일(현지시간)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이시구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가즈오 이시구로한림원은 그가 “위대한 정서적 힘을 가진 소설들을 통해, 세계와 닿아있다는 우리의 환상 밑의 심연을 드러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17.10.05 20:36
독특한 색감ㆍ화면분할ㆍ등 돌린 인물…현대인의 자화상을 그리다
-학고재갤러리, 독일 新라이프치히 화파 ‘팀 아이텔’ 개인전 고개를 푹 숙인 여성은 자기만의 세계에 푹 빠져있다. 갤러리 혹은 미술관의 구석진 곳, 그곳에 앉아 무언갈 기록하고 있다. 방금 본 작품을 스케치 하는 것 일 수 있고, 혹은 갑자기 떠오른 영감을 기록하는 지도 모르겠다. 복잡하고 부산스런 장소일텐데, 그...
2017.10.02 08:11
가장 힙한 ‘잔소리 대피소’…D뮤지엄 추석 이벤트
“대피왔어요” 귓속말…전시 무료 관람 “대피왔어요” 한마디에 진행중인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티켓부스에서 머리 위로 둥근 보름달을 손으로 만들어 보여주면 본인에 한해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디뮤지엄(D MUSEUM)과 대림미술관(DAELIM MUSEUM)은 오는 추석을 맞아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미술관을 방...
2017.10.01 11:13
[연휴에 뭐할까①] 미뤘던 공연 관람…지금이 기회
오페라ㆍ국악ㆍ재즈공연 ‘풍성’한복입으면 할인ㆍ무료공연도 많아 최장 열흘, 개천절, 추석 한글날로 이어지는 ‘꿀 연휴’가 시작됐다. 오랜만에 보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도 여유로울 긴 연휴에 미처 국내나 해외로 여행계획을 잡지 못했다면 혹은 이른 귀경 이후 이렇다할 계획이 없다면 공연장과 전시장으로 발걸음...
2017.09.30 09:04
[연휴에 뭐할까②] 미술관서 만나는 한국사회의 민 낯은…
국립현대ㆍ서울시립ㆍ아르코미술관 등 동시대작가들이 바라본 한국사회 “100권의 책을 읽는 것 보다 현대미술작품을 보는 것이 그 사회를 이해하는데 효과적이다” 스위스 사업가이자 외교관 출신으로 세계적 슈퍼 콜렉터 반열에 오른 울리 지그(Uli Siggㆍ71)의 말이다. 현대미술의 매력은 바로 이 지점에 있다. 시대를 ...
2017.09.30 09:03
S급 클래식공연에 독배된 ‘김영란법’…기업들 후원하고 싶어도…
-공짜 티켓·초대권 접대관행 사라졌지만유명 오케스트라 이틀 내한비용 10억원티켓 장당 20만원에 팔아야 비용충당 가능-기업들도 유권해석·판례없어 후원 난색클래식 공연절벽 해소 ‘신의 한 수’ 절실1년이 지났다. 지난해 9월 28일 발효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은 공연계 풍경을...
2017.09.29 11:06
우리 몸의 신비…생활습관을 바꾸면 유전자도 바뀐다
우리는 마치 썩은 콩과 싱싱한 콩을 가르듯 좋은 유전자와 나쁜 유전자가 있다고 알고 있다. 유전자는 고정불변이며 부모로 받은 유전자는 바꿀 수 없다는게 일반 상식이다.의사이자 사상가인 디팩 초프라와 하버드대 신경학과 석좌교수인 루돌프 탄지는 좀 다른 얘기를 들려준다. 변치 않은 유전자는 5% 정도이며, 나머지 ...
2017.09.29 11:06
독서하기 딱 좋은 연휴…소설 한 권에 마음이 풍요롭다
신인부터 원로 작가까지 다양한 신간 주목사회부패 고발·삶 위로 자전적 작품 등 다채분단작가 이호철 추모소설집 책장 넘겨볼만‘살인자의 기억법’ ‘82년생 김지영’등도 눈길휴가철은 밀린 소설을 읽기에 좋은 때다. 일상에 쫒겨 읽지 못하고 미뤄둔 것, 찜해둔 걸 읽는 재미는 그 어느것 이상이다. 김영하의 ‘살인자...
2017.09.29 11:06
200자 다이제스트
▶지식의 사회사 1,2(피터 버크 지음, 박광식 옮김, 민음사)=인쇄술의 발명에서 위키백과의 탄생까지 550년에 걸친 지식의 역사를 총망라한 피터 버크 캠브리지대 명예교수의 대표 저작이다. 구텐베르크에서 1750년경 당대 지식의 총화였던 드니 디드로의 ‘백과전서’까지 다룬 제 1권에 이어 12년 만에 나온 후속작 2권은...
2017.09.29 11:06
[공공연한 이야기] 일본영화 두편, 한국서 연극·뮤지컬로 만나다
연극·뮤지컬을 만드는 한국 창작진의 기량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1년에도 수십 편씩 쏟아지는 창작극 모두가 흥행을 거두는 건 아니지만, 그 사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는 작품들도 여러 편이다. 늘 다양하고 신선한 작품을 원하는 관객들의 요구를 맞추기 위해 제작사 역시 새로운 소재 발굴에 여념이 없다. 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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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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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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