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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권 불법전매한 전북 신도시 아파트 당첨자 103명 입건
전북 지역에서 신도시 아파트 분양권을 불법 전매한 당첨자들이 무더기로 경찰베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분양권을 판 당첨자 103명을 주택법 위반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이를 알선한 공인중개사, 직원 등 114명에 대해서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
2020.09.21 09:52
올해에만 ‘두번째 논란’…경찰청, ‘순경 채용시험 문제 유출’ 감찰 착수
순경 채용 필기시험 문제 유출로 수험생의 혼란을 야기해 결국 사과까지 한 경찰청이 내부 징계 여부를 가리기 위한 감찰 작업에 착수했다. 순경 채용 필기시험을 둘러싼 논란은 올해에만 두 번째다. 지난 5월 치러진 올해 1차 순경 채용 필기시험 당시 ‘한국사’ 문제가 논란이 되자, 당시 경찰청은 복수 정답을...
2020.09.21 09:45
60대 남성, 협박 혐의 체포되고 풀려나자마자 여성 2명 살인
70대 여성 2명을 흉기로 위협해 체포됐던 60대 남성이 풀려난 직후 이들을 살해한 혐의로 다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살인 혐의로 체포된 A(69)씨는 범행 전인 지난 19일 여성인 B(76)씨와 C(73)씨를 포함, 이웃 주민 대여섯 명과 함께 B씨의 집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
2020.09.21 08:15
경찰청, ‘추석 사이버범죄’ 주의보…“쇼핑몰·문자결제 사기 늘 듯”
경찰청이 추석을 앞두고 직거래 사기, 문자 결제 사기(스미싱) 등 사이버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주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찰청은 21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가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심리를 이용하여 직거래 사기, 쇼핑몰 사기 등 다양한 사이버 사기 피해...
2020.09.21 08:01
청량리청과물시장 화재로 점포 9개 소실…큰불은 잡혀(종합)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는 청량리청과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압 중이다. 21일 오전 4시30분께 해당 시장에서 점포 10여 개가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큰불은 화재 발생 3시간 만인 오전 7시30분께 어느 정도 잡혔으며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
2020.09.21 07:48
경찰, ‘여성의당 당직자 비난’ 인헌고 졸업생 모욕 혐의 檢송치
지난해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반일(反日) 사상을 강요했다며 논란이 된 서울 인헌고 졸업생 최인호(19) 군이 여성의당 당직자를 모욕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사건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이달 초 모욕 혐의를 받는 최군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최군은 올해 5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
2020.09.21 07:34
오늘 새벽 청량리청과물시장 화재…점포 10여개 소실
21일 오전 4시30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청과물 시장에서 점포 10여개가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인력 150명과 소방 차량 33대를 동원했다. 불은 청과물시장 내 냉동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
2020.09.21 07:10
서울 청량리 청과물시장서 화재…점포 10여개 소실
[헤럴드경제=뉴스24팀] 추석 대목을 앞두고 서울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4시 30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청과물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10여 개와 각 점포에 있는 과일 보관용 냉동창고들이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현...
2020.09.21 06:52
기부금 3000만원 모였는데…‘라면형제’ 언제쯤 깨어날까
[헤럴드경제]집에서 방치된 채 라면을 끓이다 화재를 당한 형제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3000여만원이 모였다. 사단법인 학산나눔재단은 16~18일 3일간 100여명으로부터 기부금 3000여만원이 모였다고 19일 밝혔다. 1만원부터 1000만원까지 다양한 금액으로 기부금이 조성됐다.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초등생 형제를 꾸준...
2020.09.19 13:35
‘임자 만난’ 보이스피싱범…피해 시민이 직접 잡았다
[헤럴드경제=뉴스24팀] 보이스피싱에 당한 돈을 되찾기 위해 피해자와 친구들이 ‘대출이 필요하다’며 역제안하는 기지로 조직원을 직접 붙잡았다.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9월 초 A씨는 은행원으로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조직원은 A씨에게 “800만원을 주면 3천만원을 대출해주...
2020.09.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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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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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씩 따박따박 부은 돈으로 구제?…전세사기특별법 산 넘어 산 [부동산360]
전세 사기 피해자를 ‘선(先)구제 후(後)구상’ 방식으로 지원하는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 부의됐다. 야당이 오는 28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정부 재정 부담 및 다른 사기 피해자와의 형평성 문제 등이 불거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정안이 피해자와 정부,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어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여야는 지난 2일 본회의에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부의의 건을 재석 268명 중 찬성 176명, 반대 9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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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