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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직장 내 괴롭힘 신고당하자 ‘보복 폭행’ 직장상사 집유
직장 후배에게 폭언을 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당하자 보복 폭행을 한 5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3단독 최선재 판사는 폭행과 상해 혐의로 기소된 김모(50)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는 2019년 8월부터 같은 해 11월...
2021.03.26 09:01
서울 노원구 아파트서 모녀 3명 사망…20대 용의자 자해·병원 이송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가 20대 남성에게 살해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9시8분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 피해자의 지인으로부터 ‘친구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
2021.03.26 08:31
성범죄 피해자 진술 번복에도…대법 “주요 내용 일관, 무죄 단정 안돼”
성범죄 피해자의 일부 진술이 바뀌었더라도 주요 피해 사실에 관한 내용이 일관된다면 함부로 무죄를 선고해서는 안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정모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6일 밝혔다. 정씨는 ...
2021.03.26 07:58
[단독] 윤지선 세종대 교수, ‘온라인 강의 무단침입’ 외부인 고소[촉!]
윤지선 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가 자신의 온라인 강의에 침입, 난동을 부린 신원을 알 수 없는 외부인을 경찰에 고소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윤 교수는 자신의 온라인 대학 강의에 무단으로 침입해 욕설을 하고 음란한 사진을 올린 신원불상자를 대상으로 업무방해, 모욕,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2021.03.25 15:23
경찰, 文대통령 부부 백신 접종 간호사 협박 관련 내사 착수
서울 종로경찰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행한 서울 종로구청 소속 간호사가 협박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종로서 관계자는 이날 “사실관계 등 확인을 위해 내사에 착수했다”며 “내사를 통해 협박 등 불법 행위 확인 시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2021.03.25 12:06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 “환경부, 사참위 활동 방해하지 말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단체들이 “환경부는 더 이상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 활동을 방해하지 말라”는 항의성 집회를 열었다. 사참위 활동에 간섭할 권한이 없는 환경부가 진상 규명과 제도 개선 작업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이 이들 피해자 단체의 주장이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옥시레킷벤키저 본...
2021.03.25 12:01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8%↓…“내년 2000명대로 감축”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정부는 보행자 최우선 환경 구축, 사업용 차량사고 감소 등을 통해 선진국 이상의 교통 안전 국가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25일 국토교통부·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8.0% 감소한 308...
2021.03.25 12:01
檢, 경찰에 ‘포천시 공무원’ 구속영장 보완 요구…첫 구속 지연
한국토지주택공사(LH)발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처음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경찰에 보완을 요구하면서 영장 청구까지 시간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다. 25일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따르면 지난 24일 경기북부경찰청은 검찰로부터 전철역사 예정지 인근 땅·건물 투기 의혹...
2021.03.25 11:27
“공문서 위조하고 근무시간에 술마신 경찰관”…경찰, 수사 착수
경찰의 일탈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동료 여경이 표창장을 받도록 공문서를 위조하고, 근무시간에 만취해 취침을 하는 등 위법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일선 경찰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 관계자는 25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관내 A지구대 내에서 벌어진...
2021.03.25 10:30
‘개구리 소년’ 이후 30년…미발견 실종아동 255명[촉!]
#1. 1991년 3월 12일 대구시 남구 대명4동, 두 살 꼬마였던 이다은(현재 32세) 양은 집 앞 목마를 타러 간다며 나간 뒤 사라졌다. 빨간색 티셔츠, 빨간색 긴바지, 흰색 운동화, 왼쪽 손목에 희미한 점까지…. 엄마는 마지막으로 본 딸의 모습을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기억하며 애타게 찾고 있다. #2. 2004...
2021.03.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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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