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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제·부동산 정책, 총선 표심 좌우한다
오는 4·15 총선에서 경제 및 부동산정책이 표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헤럴드경제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경제 및 부동산정책이 34.8%로 투표에 영향을 미칠 총선 이슈 1위에 올랐다. 이어서 사법·검찰개혁 23.0%, ...
2020.03.17 11:36
文정부 경제 ‘매우 못한다’ 41.7%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매우 부정적으로 보는 국민이 그 반대 편에 선 국민보다 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은 현 경제 정책 중에선 무엇보다 일자리·기업 정책의 방향 전환이 시급하다고 보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헤럴드경제 의뢰로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여론조사를 한 결과 국민 41.7...
2020.03.17 11:35
[팀장시각] 친서의 정치학
‘친서·親書·autograph letter.’ 친서는 국가 간 정상들이 주고받는 편지로 국서(國書)라고도 한다. 외교적 관례상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는다. 친서는 느리고 손이 많이 가지만 진솔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인다. 그만큼 정성이 담겼...
2020.03.17 11:35
비례후보 자격 논란 정의당 ‘자중지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새로운 선거법으로 원내 교섭단체 진출까지 노렸던 정의당도 공천 논란에 휩싸였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이 별도의 비례정당에 참여를 선언하면서, 정의당은 고심도 커지고 있다. 17일 정의당 비례대표 1번을 받은 류호정 후보는 “잘못된 일이다. 인정하고 사실대로 사과한다”...
2020.03.17 11:29
“공천 편법·불복·파견·사퇴 ‘난무’…여야, ‘난장판 총선’ 전락 우려”
총선을 29일 앞둔 여야 정당들이 내우외환에 빠졌다. 여야 정치권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 그 자체다. 급조한 비례위성정당은 본격 출범 전부터 삐걱거리고, 지역구에서는 공천 불복과 무소속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당의 선거 수장이 자고나면 사라지고 바뀌기도 다반사다. 심지어 지역구에서 유세에 여념 없어야 할 후보가 ...
2020.03.17 11:29
영구제명 카드에도 與 무소속 출마 ‘러시’
4·15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당 안팎으로 시끄럽다. 공천 탈락자들이 잇따라 무소속 출마에 나선데 이어 현역 의원들을 비례연합정당에 파견하는 이른바 ‘의원 꿔주기’에 나서면서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17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무소속 신분으로 총선에 출마하...
2020.03.17 11:29
‘원톱 체제’ 뜨자마자 비례공천 대충돌…黃 리더십 ‘빨간불’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원톱’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를 띄우자마자 암초를 만났다. ‘늑장 선대위’ 출범도 모자라 지역구 공천 갈등도 채 수습하지 못한 상황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두고 자매정당과의 충돌이 현실화했다. 총선이 30여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내우외환’이 끊이지 않으...
2020.03.17 11:29
계속 뚫리는 군사기지, 軍기강해이 논란 확산
최근 군사기지에 민간인이 수 차례 무단침범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군 기강 해이가 극에 달했다는 비판이 일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7일 오후 긴급 주요 지휘관 회의를 소집했다. 정경두 장관이 직접 주재하는 이번 회의에는 박한기 합참의장, 서욱 육군참모총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이승도 해병...
2020.03.17 11:28
계파간 극심한 내홍…민생당 ‘갈팡질팡’
민생당이 범여권의 비례대표 연합정당 참여 여부에 대한 뜻을 모으지 못하고 있다. 바른정당계는 반대,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계는 찬성으로 의견이 충돌 중이다. 민생당은 이날 오후 이를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 일정을 잡았지만, 갈등이 봉합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바른미래당...
2020.03.17 11:28
코로나19 탓 “국경 봉쇄” 속출…발 묶인 한국인에 외교부 ‘골머리’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로 확산하며 국경을 아예 봉쇄하는 국가가 점차 늘고 있다. 갑작스러운 국경 봉쇄 발표에 현지에 체류 중인 한국인의 발이 묶이는 경우가 늘어나자 외교부는 전세기 투입 등 자국민 귀환 대책 마련을 고심 중이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한국에 대한...
2020.03.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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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