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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설탕과의 전쟁’ 건강사회위해 선택아닌 필수
소금에 이어 이번엔 설탕과의 전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류 저감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국민들의 당류섭취를 하루열량의 10% 이내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탄산음료, 사탕류 등 당류함량이 높은 제품에 함량표기를 의무화하고, 커피전문점 디저트와 슬러시 등의 제품 함량정보 제공 기준도 강화한...
2016.04.08 11:21
[사설] 고객이익 빼돌리는 자전거래 증권사 중징계는 당연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7일 불법 자전거래를 한 현대, 교보, 대우, 미래에셋, 한화투자, NH투자 등 6개 증권사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자전거래 규모가 가장 큰 현대증권에는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계좌)의 한 달간 ‘업무중지’라는 무거운 징계가 떨어졌다. 교보증권도 중징계에 해당하는 ‘기관경고’를 받았다...
2016.04.08 11:21
[세상읽기] 반란의 도시가 된 대구
새누리당 대구 상황이 심각하긴 한 모양이다. 이 지역 출마 후보자들이 일렬로 무릅을 꿇고 ‘사과문’을 발표하는 모습을 보며 드는 생각이 그렇다. 오죽 마음이 급했으면 이런 퍼포먼스를 기획했을까만 효과는 그리 있을 것같지 않아 보인다. ‘피눈물 나는 반성’을 외친다고 다시 돌아설 민심이라면 아예 처음부터 이런...
2016.04.08 11:20
[포럼] 수출경쟁력, 산업생태계 건강성에 달렸다 - 박영탁 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전신에 혈액을 돌게 하는 게 심장이다. 기계산업은 한 나라 제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산업이다. 자동차, 조선, 철강, 전자 등의 생산설비와 엔진, 부품을 공급하고 품질을 결정짓는 주력 기간산업으로 가히 제조업의 심장이다. 또 전산업에서 차지하는 연관효과가 매우 크고 기술 및 자본집약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
2016.04.07 17:18
[사설] 진정성없는 사과에 막말·헛공약, 저질 경연장된 선거전
이제 연례행사다. 으레 선거철이면 ‘당연한 권리’처럼 쏟아내는 저질 유세에 유권자들의 정치혐오증이 극에 달할 지경이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대 총선이라고 예외일리 없다. 새누리당은 텃밭이자 심장인 대구지역 판세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무릎을 꿇었다. 새누리당 대구지역 출마후보 11명은 ‘진박 감별사’ 최...
2016.04.07 11:22
[사설] 규제 혁신해야 제2, 제3의 셀트리온 나온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마침내 미국 시장을 뚫어냈다.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램시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승인을 받아낸 것이다. 셀트리온의 미국시장 진입은 그 의미가 각별하다. 미국은 전 세계 바이오 의약품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절대 시장이다. 그러나 특허권자의 권리 보호를 중요시...
2016.04.07 11:22
[헤럴드 포럼] 수출경쟁력, 산업생태계 건강성에 달렸다
전신에 혈액을 돌게 하는 게 심장이다. 기계산업은 한 나라 제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산업이다. 자동차, 조선, 철강, 전자 등의 생산설비와 엔진, 부품을 공급하고 품질을 결정짓는 주력 기간산업으로 가히 제조업의 심장이다. 또 전산업에서 차지하는 연관효과가 매우 크고 기술 및 자본집약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
2016.04.07 11:21
[경제광장] 정책이 실기(失機)하지 않기 위한 충분조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도입이 늦어지고 있다. 유럽과 남미에서는 이미 상용화 단계다.트위지는 물품 배달에 적합한 바퀴가 4개 달린 근거리 이동수단이다. 동력은 전기를 쓴다. 옆 유리창이나 범퍼도 없다. 좌석은 오토바이처럼 2개가 일렬로 놓여있다. 운전대가 원형이다.지난해 한 국내 업체가 시험운행을 위해 이를 승용...
2016.04.07 11:20
[직장신공] 아빠의 청춘
‘조그만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1년 전 아버지가 하는 건축회사로 옮겨온 서른한 살 직장인입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저한테 얼마나 엄하게 대하는지 야단을 너무 많이 칩니다. 게다가 월급도 다른 직원보다 적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경영 수업 시키느라 그러는 거라고 하지만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괴롭습니다. 이...
2016.04.07 11:19
[자매지 코리아헤럴드 제공] Rude Parents (무례한 부모들)
Dear Annie: My husband and I have chosen not to have children. His family asks repeatedly if we’ve “changed our minds” about it, so obviously they do not approve of our choice.애니에게: 남편과 전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어요. 시댁에선 계속 “마음을 바꾸지 않았냐”고 물어요. 우리의 선택에 찬성하지 않...
2016.04.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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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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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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