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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칼럼] 미래교사 양성 위한 변화들
우리나라 교사의 질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수학ㆍ과학교사가 부족한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고, 적은 보수와 불안정한 지위로 인해 이직률이 높은 직업에 속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교직은 가장 안정된 직업의 하나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교원양성대학은 우수한 인재들이 경쟁적...
2016.08.09 11:08
[사설] 올림픽 8연패보다 놀라운 ‘양궁 시스템’을 배워라
누군가는 평생을 바쳐도 구경하기 힘든 올림픽 금메달.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금메달을 믿어의심치 않는 종목이 있다. 바로 양궁이다. 한국 남녀 양궁대표팀은 예상대로(?)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내며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여자부는 단체전이 생긴 88년 서울올림픽부터 8회 연속...
2016.08.09 11:05
[사설] 신용등급 상향 반갑지만 엄혹한 경제현실과는 별개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우리 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올렸다. ‘AA-’ 등급은 S&P의 21개 신용 분류 가운데 세번째 높은 것으로 지금까지 한국이 받은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 S&P 기준으로 우리보다 신용등급이 좋은 나라는 이제 독일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홍콩 미국...
2016.08.09 11:05
[데스크칼럼] 일본의 ‘노후파산’ 남의 일 아니다
일본 도쿄 미나토구(港區)엔 고급 주택들이 밀집해 있다. 도쿄 23개구 중 잘 사는 사람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다. 롯폰기힐즈, 오모테산도, 오다이바 등 도쿄 여행하면 반드시 들르는 관광명소도 많다. 일본의 명문대학 중 하나인 게이오기주쿠대학도 미나토구에 있다. 나는 몇 해 전 게이오대학에서 1년간 연수를 할 때 이...
2016.08.08 11:11
[사설] 영화계,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첨병되길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흥행몰이가 반갑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의 활성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크라우드 펀딩은 기부나 상품 매매, 대출 부분에 국한됐다. 일반인들이 수익으로 관심을 가질만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은 지난해 7월 크라우드펀딩법(자본시장법 개정안)이 통과된 후 올 1월부터 시작된 것...
2016.08.08 11:09
[사설] 가정용만 전기요금 폭탄…산업용 특혜부터 줄여야
국민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연일 이어지는 불가마 찜통 더위 보다 불합리한 전기료 구조 때문에 더 열을 받고 있는 것이다. 몇 십년만의 폭염이라고 아우성인데 비싼 돈 들여 사 놓은 에어컨 한번 마음껏 켤 수 없는 요금 시스템 때문이다. 가정용 전기요금 체계는 100㎾ 단위로 6단계 누진제다. 100㎾ 이하인 첫 구간은 6...
2016.08.08 11:08
[헤럴드포럼 - 배기표 경제평론가·미국 공인회계사] 대우조선해양 회생 위한 리스크매니지먼트 전략
리스크 매니지먼트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리스크, 예컨데 최고경영자의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잘못된 의사 결정과 관련된 리더 리스크나 강력한 경쟁제품의 등장, 산업의 구조적 성장둔화처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대처능력과 관련된 경영전략 리스크와 회계부정ㆍ횡령 등 윤리경영...
2016.08.05 11:17
[세상읽기-장용동 대기자] 전세대란 진정, 선제적 주택정책 전환 기회
눈 씻고 찾아도 보기 힘들던 전세 매물이 넉넉해지고 전세보증금이 내린 곳도 자주 눈에 띈다. 후끈 달아올랐던 서울 잠실권이나 서초권 등 주요 지역 아파트 전세보증금은 올 초에 비해 최고 6000만원 이상 하락했다. 일부 수도권에서도 전세 매물을 고를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난제였던 전세...
2016.08.05 11:16
[사설] 예상보다 높은 브렉시트 파고, 대비에 만전을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브렉시트(Brexit) 후유증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5일 발표했다. 자산매입을 통해 250조원을 추가로 풀고 기준금리도 7년5개월만에 0.5%에서 0.25%로 내렸다. 은행에 기준금리에 가까운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최저대출제도(TFS)’도 시행된다. 경기를 살리기 위한 총체...
2016.08.05 11:14
[사설] 원격의료, ‘시범 확대’넘어 ‘전면 시행’으로 이어져야
정부가 의료취약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대폭 늘리기로 했다. 그동안 도서벽지 주민과 격오지 군부대, 원양선박 선원, 교정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반응이 좋아 70인 이상 노인요양시설 등으로 확대한 것이다. 기존 시범사업 대상자와 지역도 그 수를 크게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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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