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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신공> 상사의 꿈을 파악하라
2주에 걸쳐서 새내기 직장인과 대리 이하 직급이 상사에게 인정받는 법을 이야기 했으니 오늘은 과장 이상이 인정받는 고급 버전으로 가보자. 과장 이상의 경력이 되면 상사도 이미 고위직일 경우가 많다. 그런 상사한테 인정받으려면 첫째 그의 꿈을 파악해야 한다. 고위직의 꿈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체로 정상의 자리에 대한 바람이 많다. 다음에는 독립의 꿈도 있다. 자기 사업을 꿈꾸는 것이다. 지금 직장에서 한계가 있다면 한 계단 도약하는 이직을 꿈꾸는 사람도 있다. 이도저도 아닌 세계 일주 여행이나 귀농 등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삶을 꿈꾸는 사람도 있다. 다음 둘째는 상사가 모델로 삼는 인물이나 조직을 파악해야 한다. 돈 벌고 성공한 누구처럼 되고 싶다, 또는 개혁을 이뤄낸 저 조직의 시스템을 적용해보고 싶다, 아니면 용기 있게 인생 2막을 사는 저 사람처럼 살고 싶다 등등을 알아야 된다. 셋째는 상사의 고민을 알아야 된다. 직장인들이 종종 오해하는 것이 있는데 ‘야 우리 전무님은 젊은 나이에 승진하고 고액연봉에 인정받으며 일하니 항상 행복할 거야!’라는 생각이다. 이는 천만의 말씀, 높이 올라갈수록 정비례해서 그만큼 고민도 많아진다고 보면 틀림없다. 대부분 뜻대로 되지 않는 자식 문제로 걱정이 가장 많고, 고분고분하지 않은 배우자, 사사건건 신경 건드리는 경쟁자, 여의치 않은 업무 실적 등등 공사다망 하고 머리가 아프다. 상사의 이 세 가지를 알면 어떤 부하가 되는가? 한 마디로 말이 통하는 부하가 된다. 상사가 ‘자네와는 말이 통해.’라고 인정하면 그의 오른팔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직장인들이여!! 고위직은 밥 여섯 끼 먹고 잠 세 시간 자는 존재가 아니다. 꼭 같은 인간이면서 부하들보다 더 많이 집중할 뿐이다. 고로 인정받으려면 일과 상사에 대해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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