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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비자 중단에 ‘뿔난’ 실리콘밸리 “美 경쟁력 훼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외국인에 대한 미국 취업비자 발급을 연말까지 전면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가운데, 아마존과 구글, 트위터 등 실리콘밸리의 거대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일제히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고숙련 인력이 취업비자 제한 대상에 포함되면서 인적자원 의존도가 높은 기술기...
2020.06.23 12:53
백악관 참모 “미·중 무역협상 끝났다”에 시장패닉…트럼프 “온전하다”해명
피터 나바로〈사진〉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22일(현지시간) “중국과 무역협상은 끝났다”고 밝혔다. 이 여파로 주식 선물시장이 폭락하자 이 발언이 맥락과 어긋난 채 해석됐다고 번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협상은 완전히 온전하다”고 급히 진화했다. 로이터 등에 따...
2020.06.23 12:30
美 “중국과 무역협상은 끝났다”
피터 나바로(사진)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22일(현지시간) “중국과 무역협상은 끝났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초기 중국 측이 일찍 경보음을 울리지 않은 영향이라고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나바로 국장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협정 ...
2020.06.23 11:41
트럼프가 ‘의자’ 선물한 이 남자, 선거캠프 합류?
미국 정계 외곽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엄호하는 한 남성에게 비상한 관심이 모인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폭탄’으로 어수선한 와중에서다. 주인공은 리처드 그리넬 전 주(駐)독일 미 대사다. 곧 정치의 중심에 서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고개를 든다. 2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2020.06.23 11:37
아직 불 못껐는데…美 ‘경제 소방수’의 퇴장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경제 선임보좌관이 곧 물러날 뜻을 밝혔다. 대선을 4개월 가량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발 경제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필요한 전문가가 부족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싯 보좌관은 2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인터뷰에서 “애초 백악관으로 돌아왔을 때 90일 동안 일...
2020.06.23 11:37
“中, 홍콩보안법 강행땐 매우 부정적 결과” EU의 경고
유럽연합(EU)이 중국에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폐지를 요구하며 중국을 압박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EU지도부는 중국과 화상 정상회의에서 중국의 홍콩보안법 강행에 대해 “심각한 우려(grave concern)”를 표명했다. 이날 정상회의에서 샤를 미셸 EU정상회의 상임의장, 우...
2020.06.23 11:36
트럼프 ‘외국인 취업비자 발급 중단’ 서명…美산업계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올해 말까지 외국인에 대한 신규 취업 비자발급을 전면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일자리를 잃은 자국 실업자를 위해 일자리를 보호하겠다는 의도다. 이날 미 행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 명령으로 기술직 고...
2020.06.23 11:36
美자동차경주 흑인 레이서 차고서 ‘올가미’…FBI 수사 착수 왜?
미국 최대 인기 자동차 경주대회인 ‘나스카(NASCAR·전미스톡자동차경주대회)’의 유일 흑인 레이서 부바 월리스〈사진〉의 차고에서 올가미(Noose)가 발견돼 연방수사국(FBI)과 법무부가 수사에 나섰다. 올가미는 1900년대초 백인우월주의 집단이 흑인을 처형할 때 쓰던 도구다.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2020.06.23 10:43
日언론 “수출규제 1년…日기업이 더 타격, 역풍 당했다”
[헤럴드경제=뉴스24팀] 일본 언론은 일본 정부가 징용 판결에 대한 사실상의 경제보복 조치로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 지 곧 1년이 됐지만 이로 인해 되레 피해를 본 것은 일본 기업이라고 지적했다. 도쿄신문은 23일 ‘타격은 일본 기업에’라는 제목의 서울 특파원 칼럼에서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에 관...
2020.06.23 10:10
“경찰 계약 취소하라”…구글 직원, 인종차별 반대 실질 조치 요구
미국에서 백인 경찰관에 의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인종차별 반대 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구글 직원들이 경찰과의 사업 계약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22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1100명의 구글 직원이 ‘경찰과 계약 금지’라는 제목의 문서에 서명했으며, 순다르...
2020.06.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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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