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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커리어우먼’ 이모지 등장…과학자ㆍ농부ㆍ교육자 등 13종
구글이 ‘커리어 우먼’ 이모지 디자인을 내놨다.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며 전문성을 쌓고 있는 여성들의 모습을 대변하고 여성의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이모지는 총 13가지 종이다. 의사, 과학자, 교육자, 농부, 건설업 종사자 등 가지각색의 직업을 형상화했다. 같은 업종으로 남성들의 모습을 담...
2016.05.12 10:50
“달면서도 쓴 절반의 승리”…이탈리아, 동성 간 결합 최종 허용
10년여의 논쟁 끝에 이탈리아에서 동성 간 결합이 허용됐다. 이로써 EU 국가에선 모두 동성 간 결합의 빗장이 풀리게됐다. 하지만 동성 커플의 입양권이 최종 법안에서 빠져 “달면서도 쓴 절반의 승리”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이탈리아 하원은 11일(현지시간) 동성 커플에게 합법적 권한을 보장하는 법안을 표결에 부쳐 ...
2016.05.12 10:09
‘플레이보이’ 트럼프의 지우고 싶은 흑역사…성(性)이 발목잡다
세상을 떠난 다이애나 왕세자비. 세계적인 가수 머라이어 캐리와 마돈나, 신디 크로포드. 이 여성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에게 지난날 성적 농담의 대상이 된 경험이 있다는 점이다. 젊은 날의 트럼프 역시 현재와 같이 가감없이 말을 내뱉었다. 다만 성(性)을 소재로도 거리낌...
2016.05.12 10:07
현금에 세금 매기고, 임금인상 강요하고…일본은 경제 정책의 실험실?
헬리콥터 머니부터 임금인상 강요까지 일본 경제를 살리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들이 쏟아지고 있다. 교과서에나 나오는 것으로 여겨졌던 정책들이 일본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어, 일본이 ‘경제 실험실’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 가운데 일부 정책은 지나치게 급진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오랜 경제 침체에서 벗...
2016.05.12 10:06
美 중산층이 줄고 있다…도시지역 80% 이상 가계 소득 감소
2000년대 이후 미국 도시 지역 80% 이상의 실질 가계 소득이 감소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미국 대선주자들이 ‘중산층을 위해’라고 외치는 이유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인구의 약 4분의 3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 지역 229곳의 가계 소득 중간값을 구매력 기준으로 조정해 본 결과 ...
2016.05.12 10:06
美 기업, 해외로 이익 빼돌려 ‘세(稅)테크’… 한 해 100조원 넘어
미국 기업들이 이윤을 해외로 이전함으로써 거두는 절세 효과가 한 해 1000억 달러(117조 원)가 넘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선 정국 하에서 법인세 논란이 재차 일고, ‘파나마 페이퍼스’ 공개로 역외탈세 의혹도 번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미 리드 칼리지의 킴벌리 A. 클로싱 교수는 워싱턴 D.C의 ...
2016.05.12 10:01
‘연비조작’ 미쓰비시 결국 닛산에 팔린다…게이레츠의 원조 ‘미쓰비시’의 굴욕
지난달 연비조작 파문에 존폐위기를 맞은 미쓰비시 자동차가 결국 닛산자동차에 팔린다. 재벌 해체 이후 수 백개의 계열사를 거느리며 일본 산업을 주도한 ’게이레츠’(系列)의 원조 미쓰비시의 굴욕이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ㆍ닛케이)신문은 12일 미쓰비시 자동차가 사실상 닛산 산하로 들어가 업계 재편이 이뤄질 예정...
2016.05.12 10:01
일본, IOC 위원 측에 17억원 송금 정황 포착…올림픽 유치 공정성 여부 도마에
일본이 2020년 도쿄올림픽 유치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측에 거액을 넘긴 정황이 포착되면서 일본의 올림픽 유치 공정성에 대한 의혹이 강하게 일고 있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도쿄 올림픽 유치를 담당하던 팀에서 라민 디악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전 회장의 아들이자 IAAF 마케팅 컨설턴트로 일했던 파파 마사...
2016.05.12 10:00
힐러리의 폭탄 ‘이메일’, 트럼프의 폭탄 ‘세금’
올해 미국 대선은 역대 어느 때보다 ‘네거티브 공방’이 심하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연이은 막말로 분위기를 과열시킨 탓도 있지만, 민주ㆍ공화 양당의 최종 후보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이 높은 것도 이유다. 힐러리는 부정직하고 표리부동하다는 이...
2016.05.12 10:00
성인 되기를 거부하는 日…18ㆍ19세 64%, “만 18세 성인연령 지정에 반대”
올해 여름 참의원 선거에서 선거권을 발휘할 만 18ㆍ19세의 일본 청소년들이 자국의 성인 연령 기준을 낮추는 것에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讀賣) 신문이 진행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일본 18ㆍ19세 청소년의 64%가 일본의 성인연령 기준을 만 20세에서 18세로 낮추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찬성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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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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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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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