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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늘봄 시범학교 38곳 선정…“돌봄 사각지대 해소”
서울시교육청이 늘봄학교 시범학교 38곳을 선정해 오는 1학기부터 ‘2024년 서울형 늘봄학교’ 운영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늘봄학교란 공교육에서 정규수업 외에 학교에서 이뤄지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을 이른다.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서울형 늘봄학교’는 기존의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에 더...
2024.02.16 12:02
의대생 ‘동맹휴학’ 전국 확산 조짐…교육부 “전국 의대 교무처장 긴급회의”
의학대학 입학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국 의대 학생들이 ‘동맹휴학’을 내겠다고 밝히자 교육부가 전국 의대 교무처장 회의를 소집해 대응을 논의하기로 했다. 16일 교육부는 이날 오후 3시 교육부 차관 주재로 전국 의대 교무처장과 긴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의대생 집...
2024.02.16 11:31
[단독]서울대마저 ‘가르칠 선생이 없다’… “한국, NO희망… 차라리 구글”[이공계 엑소더스①]
우리 사회 인재 무게 추가 기울고 있다. 어느샌가 이공계는 ‘기피’의 대상이, 의약학계는 10년을 걸려서라도 가야만 하는 ‘선망’의 대상이 됐다. 의대 2000명 증원도 단기적으론 이 현상에 기름을 부었다. 직업 선택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다. 그러나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을 가로막는 사회적 압력 역시 분명...
2024.02.16 11:01
“내 자식은 이공계 안 보내”… 재료 빌려쓰고 외국인 뽑는다[이공계 엑소더스①]
우리 사회 인재 무게 추가 기울고 있다. 어느샌가 이공계는 ‘기피’의 대상이, 의약학계는 10년을 걸려서라도 가야만 하는 ‘선망’의 대상이 됐다. 의대 증원 2000명은 이 현상에 기름을 부었다. 직업 선택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다. 그러나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을 가로막는 사회적 압력 역시 분명히 존재한다...
2024.02.16 11:01
교육부, 의대 증원 반발 ‘동맹 휴학’ 조짐에 “정상 학사운영 협조 요청할 것”
한림대 의과대학 학생들이 정부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동맹휴학’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교육부가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교육부는 한림대 의대 학생들이 동맹 휴학을 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동맹휴학 결의가 진행될 경우 학생들이 학...
2024.02.15 11:39
서울대 자연·이공계 미등록 전년比 19% ↑…최상위권 의대 열풍 ‘재확인’
올해 서울대 자연계 및 이공계 정시모집에 최초합격한 76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지난해 64명 대비 19% 늘어난 규모다. 반면 의예과 미등록은 한 명도 발생하지 않고 인문대 미등록은 크게 줄어, 입시업계에선 서울대 내에서도 의대 쏠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14일 종로학원이 서울대·연세대&middo...
2024.02.14 16:08
“학교 붕괴 막자” 행동 관찰부터 전문가 개입까지…서울 ‘정서위기’ 학생 지원체계 마련
서울시교육청이 교실에서 심리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최초 학생의 문제 행동을 관찰하는 것부터 최종 전문가 개입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생활지도에서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을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됐다. 14일 서울시교육청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
2024.02.14 10:31
의대 열풍에 연고대 계약학과 최대 90% 미등록도
올해 연세대와 고려대에서 정시 최초합격자 804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기업 연계 학과인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에선 92%가 입학하지 않는 등 대기업 취업이 보장된 학과에서마저 이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내년도 입시부터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이 늘어나는 가운데 ‘의대 열풍’이 심화한 영향으로 분석된...
2024.02.14 09:22
지역인재 중점 정원 확대에 의료교육 부실 우려 [의료계 폭풍전야]
“솔직히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는) 양날의 검입니다.” 의대를 보유하고 있는 비수도권 소재 한 사립대 A총장은 통화에서 이 같이 털어놨다. A총장은 “학교 입장에선 정원을 많이 받아 등록금 재원도 마련하면 좋겠지만, 시설 부족에 병원 환경도 솔직히 열악해 신청을 많이 하지는 못했다”며 &l...
2024.02.13 11:28
“의대 증원, 양날의 검” 사립대 총장 토로…지역인재 중점 의대 확대에 의료 교육 부실 우려
“솔직히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는) 양날의 검입니다.” 의대를 보유하고 있는 비수도권 소재 A 사립대학 총장은 통화에서 이같이 털어놨다. A 총장은 “학교 입장에선 정원을 많이 받아 등록금 재원도 마련하면 좋겠지만, 시설 부족에 병원 환경도 솔직히 열악해 신청을 많이 하지는 못했다”며 “특히 사립대 입장에서...
2024.02.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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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