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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사건에 “시연 해봐” 망언…부실 학폭 심의 판친다[유명무실 학폭위]
#1.“당시 상황을 한번 시연해보시겠어요?” 지난해 성폭력 사건 심의를 위해 열린 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에서 모 심의위원은 이같이 말했다. 학폭위 현장에는 성폭력 피해자도 있었다. 해당 학폭위를 운영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시연해보라’는 말을 들은 피해자 학부모가 민원을 넣으면서 불복...
2024.02.02 09:04
서울시교육청, 2024년 제1회 검정고시 원서접수 시작
서울시교육청이 2024년도 제1회 검정고시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 ‘2024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공고문을 게시하고 내달 13~19일(토,일 제외)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를 진행한다. 검정고시 원서접수는 현장 접수와 온라...
2024.02.02 06:01
‘문경 화재 순직’ 소방청, 애도기간 운영…전국 소방관은 근조 리본
소방청은 지난달31일 경북 문경시 공장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 고 박수훈 소방교를 추모하기 위해 오는 7일까지 애도기간으로 정한다고 1일 밝혔다. 3일 진행되는 영결식까지는 조기를 게양한다. 또 애도기간 중 전국 모든 소방공무원은 근조리본을 패용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화재현장에서 인명검색 및...
2024.02.01 15:09
“딥페이크 선거운동 막아라”…경찰 선거범죄 엄정대응 강조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딥페이크’ 영상 선거운동이 국내에선 전면 금지됐다. 전세계적으로 딥페이크 악용 사례가 심각해진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향후 선거에 미칠 중대한 파장을 고려해 처벌 규정을 도입한 것이다. 경찰은 딥페이크 영상 활용 등 개정 공직선거법...
2024.02.01 10:02
가천대 경영대학, ‘아너스(honors) 클럽’ 출범
가천대(총장 이길여) 경영대학이 학생들의 전문자격증 취득을 돕고 학년, 장래희망별 맞춤형 차별화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너스 클럽을 발족했다. 출범식은 30일 대학 AI관 천양현홀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문직 자격증에 도전하는 경영대학 학생 7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아너스클럽 소개를 시작으로 경...
2024.01.31 22:57
단국대 죽전 평생교육원, 올해 1학기 시민위한 154개 강좌 열어
단국대 평생교육원(원장 김계주)이 4060 패션모델 클래스, CEO 골프 마스터, 복지 원예사, 부동산 경매 분석사, 반려견 유치원 창업 등 일반·특별교육과정 및 학점은행제 과정 154개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는 오는 3월 4일부터 6월 16일까지 죽전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총 15주로 구성됐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
2024.01.31 22:53
15년만 ‘등록금 인상’ 합의 이끈 조선대 총장 “등록금 동결, 한계다”
“수십 년 된 실험 테이블을 쓴다든가, 실험실습 기자재가 현실적이지 않다든가….” 올해 학부 등록금 4.9% 인상을 결정한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노후화한 학내 인프라에 대해 이렇게 털어놨다. 김 총장은 3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린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기자단과 인터뷰를 갖고 &l...
2024.01.31 15:32
“사교육 카르텔과 전쟁” 6개월…163명 수사대상 올라
윤석열 정부가 ‘사교육 카르텔’ 근절 기조를 밝힌 뒤 6개월여 간 전현직 교사와 교육 공무원, 학원 강사 등 163명이 문항거래, 허위·과장광고 등으로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김웅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수사한 사교육 카르텔...
2024.01.31 14:53
인권위 “총리·법무장관, 행정조사 절차 개선 권고 불수용”
국가인권위원회는 행정조사 중 조사 대상자의 기본권 침해 방지, 적법절차 준수 요구가 소홀히 처리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라는 권고를 국무총리와 법무부장관이 수용하지 않았다고 31일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해 8월 국무총리와 법무부장관에게 ‘행정조사기본법’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한 자와...
2024.01.31 12:01
교육부 ‘무전공 확대’ 사실상 강제
교육부가 올해 대학 입시부터 ‘무전공(전공자율선택)’ 확대를 사실상 강제한다. 대학별 수십억원이 걸린 재정지원 평가 때 무전공으로 정원을 더 많이 선발하는 대학에 가산점을 높게 주기로 하면서다. 교육계와 대학가에서는 ‘융합인재’ 양성이라는 목표에 공감하면서도, 국내 교육 현실을 함께 고...
2024.01.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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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10억 집값 찍었을땐 좋았다…배곧 5억 반토막에 애탄다 [부동산360]
개발 호재로 한때 경기도 시흥시 ‘전국 집값 상승률 2위’ 기록을 이끈 배곧신도시 일대 아파트값 하락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회복세를 보이는 분위기지만 배곧에서는 반등 조짐이 요원한 모양새다. 여전히 최고가 대비 40% 이상 하락한 거래들이 잇따르고 있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시흥배곧C2블럭호반써밋플레이스’ 전용 84㎡는 지난달 19일 5억7800만원에 거래됐다. 해당 타입은 지난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