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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직 재판관들 잇따라 강단으로…전관들 ‘퇴임 후 개업’ 공식 깨지나
-변협은 전관들 변호사 등록ㆍ개업신고 반려 ‘엄격’-박영선 의원, 고위 전관들 등록 2년간 금지 법안 발의 최근 공직에서 퇴임한 고위 법관들이 변호사 개업 대신 잇달아 대학 강단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가 전관예우를 막기 위해 고위 전관들의 변호사 등록 신청을 제한하고, 국회에서 관...
2017.08.17 10:26
친환경 농가 60곳에서 ‘살충제 계란’ 검출(종합)
-60개 친환경농가서 살충제계란 무더기 검출…일반농가 포함 64곳[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전국 친환경 농가 60곳에서 ‘살충제 계란’이 무더기 검출됐다.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와 관련해 17일 오전 5시 기준 검사 대상 1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검사...
2017.08.17 10:15
[국정농단 재판] 박근혜-최순실 ‘심기불편한 증인들’과 법정 만남
-朴이 ‘나쁜 사람’ 지목 좌천된 진재수 전 문체부 과장 증인 출석 -‘崔 독일 금고지기’ 이상화 전 KEB하나은행 독일법인장 출석 예정[헤럴드경제=고도예 기자]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진재수 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장과 법정에서 대면했다. 진 전 과장은 지난 2013년 4월 대한승마협회 감사 직후 박 전 대통령에...
2017.08.17 10:11
계란 판매 재개 하루만에…살충제 농가 29곳으로 늘어 ‘에그 포비아’(1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살충제 성분’ 파문 확산 중 계란 판매가 재개됐지만 하루만에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가 29곳으로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와 관련해 17일 오전 5시 기준 검사 대상 1,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이 가운데 23개 농가가 부적...
2017.08.17 10:08
UNIST-하버드공대 MOU…교육ㆍ연구ㆍ인력 ‘소통’
한·중·미 대학생 모여 공학 교육 및 문화 체험기회 가져UNIST(울산과학기술원)가 하버드공대와 MOU를 맺었다. 정무영 UNIST 총장은 16일 미국 하버드공대를 방문해 학부생 인턴십 프로그램에 관한 MOU를 맺고,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UNIST-하버드공대 하계 프로그램에 ...
2017.08.17 10:01
[관광 코리아의 그늘②] 명동 한 골목에 화장품가게만 20곳…“쇼핑 말고는 할 게 없어요”
- 같은 프랜차이즈 화장품 가게만 7~8곳- “대놓고 돈만 쓰라는 것” 비판↑- 2030 관광객 탈(脫) 명동 움직임 “명동은 딱 한번 오면 더 볼게 없다.”명동 CGV 영화관 앞에서 만난 중국인 장훼이(32ㆍ여)씨가 비닐봉지에 담긴 립스틱 2개를 꺼내며 말했다. 그는 “화장품 가게가 많으니 사게 된 것이지 인터넷을 통해서도 ...
2017.08.17 10:00
[관광 코리아의 그늘①] “중국요리 '유린기'가 'abuse machine'?”…엉터리 영어 메뉴에 관광객 ‘황당’
-표준화되지 않은 영어 메뉴에 관광객 ‘혼란’-표준화 사업에 나선 정부…홍보 부족에 ‘난항’ 영국에서 관광 온 직장인 존 라이트캡(29) 씨는 얼마전 명동의 한 중식당을 방문했다 황당한 메뉴를 목격했다. 대부분의 경우 영어 표기법이 틀려도 대충 이해가 갔지만 ‘abuse machine’이라는 메뉴는 아무리 뜯어봐도 무슨...
2017.08.17 10:00
“교사는 몰카 설치·교장은 막말 훈화”…도교육청, 창원 A여고에 중징계 의결 요구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경남도교육청이 ‘몰래카메라(몰카)’를 교내에 설치한 교사에 대해 해당 학교 측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16일 도교육청은 이달 초부터 창원 모 여고에서 실시한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 교육청은 이번 감사를 통해 몰카 교내에 설치한 의혹을 받고 있는 A 교사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를 실...
2017.08.17 09:53
’똥 초등‘ 놀림당한 부산 대변초등학교 교명 바뀐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아이들의 설득이 통했다. 일부 동문의 반대로 번번이 뜻을 이루지 못했던 부산 기장군 대변초등학교의 이름이 개교 54년 만에 바뀐다. 어린 학생들이 ‘예쁜 교명을 갖고 싶다’며 지난 4월부터 동문과 마을 어른들을 설득해 4,000여 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은 결과다. 대변초등학교는 교명 변경을 위...
2017.08.17 09:49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에 또 ‘스프레이 욕설’ 낙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기념도서관 표지석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욕설을 적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서울 마포경찰서는 17일 마포구 상암동 박정희대통령기념도서관 입구 표지석 앞면에 빨간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린 낙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에도 표지석 앞뒷면에 빨간 스프레이 페인트로 ‘XXX’라고 쓴 욕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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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