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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 상가주택 3층서 ‘방화 의심 화재’…부부 전신화상
지난 11일 오전 9시46분께 경기 포천시 화현면의 한 상가주택 3층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상가주택 3층에 거주하는 40∼50대 부부가 전신에 화상을 입어,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3층 내부 23.1㎡와 가재도구를 태워 1625만원 상당(소...
2020.10.12 15:32
보호관찰관 1인당 감독대상자 ‘무려’ 16.2명[국감][조두순, 두달후 출소]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만기 출소일이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68)뿐 아니라 사회로 돌아오는 흉악범 보호관찰을 위한 인력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부분 이들을 전자발찌를 차고 있지만, 이들을 감독해야 하는 보호관찰관 수가 부족해 1명당 16.2명을 관리해야 해 또 다른 ...
2020.10.12 11:01
[르포] “아내곁으로 돌아간다”는 말에 주민들 불안하지만 ‘쉬쉬’[조두순, 두달후 출소]
오는 12월 13일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68)이 출소한다. 조두순이 출소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데다, 그가 “아내가 사는 경기 안산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인근 주민들이 극도의 불안에 떨고 있다. 현재 조두순의 아내가 사는 곳으로 추정되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A동 주민들은 “소문은 들었...
2020.10.12 11:01
‘닮은꼴’ 화재에 ‘판박이’ 뒷북 대응…전문가들 “정책만큼 안전의식도 중요”
지난 8일 밤 발생해 15시간40분 만에 진화된 울산 33층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이후, 울산시가 고층빌딩 화재 정책 보강에 나섰다. 그러나 과거부터 지속돼 온 이 같은 ‘화재 후 대책 고심’에 앞선 사고에도 예방책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지적 역시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정책만큼 시민들의 ‘안...
2020.10.12 10:38
‘극단선택 고민’ 전화 한밤에 몰리는데…자살예방 상담원 한낮 ‘절반’
1393(자살예방상담전화)에 전화가 새벽 시간에 몰리는데 정작 근무 인원은 낮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때문에 새벽 같은 취약시간대 인원 부족으로 자살 예방 상담 응답 실패율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더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를 겪...
2020.10.11 09:01
최근 9년간 보이스피싱 누적피해 2조5000억…20%만 환급
최근 9년간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누적 피해규모가 2조5000억원에 달했지만 환급률은 20% 정도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범죄 발생 건수도 지난 10년간 연평균 40% 이상 증가세를 보이면서 누적 범죄 건수가 20만건을 넘어섰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기대(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경찰청과 금융위원회로부터 제...
2020.10.10 09:02
텔레그램 도움받아 ‘n번방’ 수사 계획한 경찰, 메일 7통 ‘협조 요청’ 전부
경찰은 범죄의 온상이 된 텔레그램의 협조를 받아 'n번방' 사건 수사 마무리하겠단 입장을 밝혀왔지만 실상은 일곱 차례 메일을 보낸 게 협조 요청의 전부였다. 그마저 회신을 전혀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배(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텔레그...
2020.10.10 09:01
지역아동센터 같은 복지시설에서도 최근 4년간 아동학대 2배↑
최근 4년간 아동복지시설에서 발생한 학대 사건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아동센터처럼 어린이를 돌보는 곳도 더 이상 아동학대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난 셈이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2020.10.10 09:01
[헤븐] 20대 여성들 “디지털교도소 통한 사적 응징 말고 ‘합법적 정의구현’ 원한다”
피해자들의 내상이 깊은데 비해 가해자들은 자유로웠다. 디지털성범죄의 변화를 따라잡지 못한 법체계 하에서 가해자들은 벌금형이나 집행유예형을 안고 일상으로 돌아갔다.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으면서도 누가 가해자일지도 모르고, 퍼지기는 쉽지만 지우기는 어렵다는 게 디지털성범죄의 특징. 디지털교도소가 법이 못...
2020.10.09 09:01
위험한 공중화장실…최근 5년간 절도 등 강력범죄 2.4배↑
최근 5년간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한 범죄가 2.4배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한 4대 강력범죄가 모두 5302건이었다. 유형별로는 ▷절도 3522건 ▷폭행 1758건 ▷강도 15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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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반포 재건축 ‘한 동 남기기’ 결사반대…덮개공원에도 시끌시끌 [부동산360]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반포1·2·4주구) 재건축 공사 현장. 고층 신축 아파트가 지어질 예정인 공터 한 편에 허름한 옛 아파트 한 동이 덩그러니 남아있다. 서울시가 2017년 ‘정비사업 역사유산 남기기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존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 정책은 도입 당시 흉물 논란을 빚으며 “사유재산 침해”라는 비판을 받았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재임 시절 강력하게 추진했던 재건축 ‘한 동 남기기’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