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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찰, 술취해 팔순 노모 때려 숨지게 한 50대 아들 긴급체포
경찰은 13일 팔순 노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상해치사)로 A(56)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알코올 의존증(알코올 중독) 환자로, 술에 취해 어머니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자난 12일 오후 8시30분께 경남 진주시 정촌면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어머니 B(86)씨...
2020.10.13 08:38
가수 구하라 숨진 뒤 비어있던 자택서 금고 도난당해
지난해 11월 가수 구하라씨가 숨진 뒤 계속 비어 있던 그의 자택에서 올해 초 금고가 도난돼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12일 경찰과 구씨의 오빠 구호인씨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에 따르면 올해 1월께 서울 강남구 구씨의 자택에 누군가가 침입해 금고를 훔쳐 갔다. 금고 안의 내용물은 알려지지 않았...
2020.10.12 16:09
경찰 “앞으로 차벽 설치시 기준 엄격하게 적용하겠다”
경찰은 서울 도심 집회를 막기 위해 개천절·한글날이었던 지난 3일과 9일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차벽에 대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앞으로도 (설치 시)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역시 추석 연휴와 한글날 연휴 때 이뤄진 차량 시위에 대해서는 "법원의 제한 조치를 잘 준수했...
2020.10.12 16:02
서울경찰청 미화 담당 직원 1명 코로나 확진 판정
서울지방경찰청은 12일 종로구 청사 미화를 담당하는 공무원 1명이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지난 8일까지 청사에 출근한 뒤 연휴를 보냈고 11일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확진 직원이 현재까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2020.10.12 15:47
경기 포천 상가주택 3층서 ‘방화 의심 화재’…부부 전신화상
지난 11일 오전 9시46분께 경기 포천시 화현면의 한 상가주택 3층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상가주택 3층에 거주하는 40∼50대 부부가 전신에 화상을 입어,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3층 내부 23.1㎡와 가재도구를 태워 1625만원 상당(소...
2020.10.12 15:32
보호관찰관 1인당 감독대상자 ‘무려’ 16.2명[국감][조두순, 두달후 출소]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만기 출소일이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68)뿐 아니라 사회로 돌아오는 흉악범 보호관찰을 위한 인력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부분 이들을 전자발찌를 차고 있지만, 이들을 감독해야 하는 보호관찰관 수가 부족해 1명당 16.2명을 관리해야 해 또 다른 ...
2020.10.12 11:01
[르포] “아내곁으로 돌아간다”는 말에 주민들 불안하지만 ‘쉬쉬’[조두순, 두달후 출소]
오는 12월 13일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68)이 출소한다. 조두순이 출소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데다, 그가 “아내가 사는 경기 안산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인근 주민들이 극도의 불안에 떨고 있다. 현재 조두순의 아내가 사는 곳으로 추정되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A동 주민들은 “소문은 들었...
2020.10.12 11:01
‘닮은꼴’ 화재에 ‘판박이’ 뒷북 대응…전문가들 “정책만큼 안전의식도 중요”
지난 8일 밤 발생해 15시간40분 만에 진화된 울산 33층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이후, 울산시가 고층빌딩 화재 정책 보강에 나섰다. 그러나 과거부터 지속돼 온 이 같은 ‘화재 후 대책 고심’에 앞선 사고에도 예방책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지적 역시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정책만큼 시민들의 ‘안...
2020.10.12 10:38
‘극단선택 고민’ 전화 한밤에 몰리는데…자살예방 상담원 한낮 ‘절반’
1393(자살예방상담전화)에 전화가 새벽 시간에 몰리는데 정작 근무 인원은 낮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때문에 새벽 같은 취약시간대 인원 부족으로 자살 예방 상담 응답 실패율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더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를 겪...
2020.10.11 09:01
최근 9년간 보이스피싱 누적피해 2조5000억…20%만 환급
최근 9년간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누적 피해규모가 2조5000억원에 달했지만 환급률은 20% 정도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범죄 발생 건수도 지난 10년간 연평균 40% 이상 증가세를 보이면서 누적 범죄 건수가 20만건을 넘어섰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기대(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경찰청과 금융위원회로부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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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덕도 신공항 공사 재유찰’에 속앓이…국토부, 10대 건설사 긴급 소집[부동산360]
국토교통부가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공사와 관련해 ‘10대 건설사’를 일제히 불러모아 사업자 선정 방식에 대한 의견 조회에 나섰다. 공사비만 10조원이 넘는 대형공공사업이 미궁에 빠지자, 업계의 요구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조율하기 위한 수순으로 읽힌다. 4일 국토부·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은 전날 시공능력평가 10위권에 드는 대형 건설사들을 소집해 각사 담당자들과의 면담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선 사업자 선정 방식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국토부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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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