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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술취해 팔순 노모 때려 숨지게 한 50대 아들 긴급체포
알코올의존증 환자…술취해 행패
경찰 로고.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진주)=윤정희 기자] 경찰은 13일 팔순 노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상해치사)로 A(56)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알코올 의존증(알코올 중독) 환자로, 술에 취해 어머니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자난 12일 오후 8시30분께 경남 진주시 정촌면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어머니 B(86)씨를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가정용 LPG 가스통에 불을 붙이려다 어머니가 이를 말리자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알코올 의존증 환자인 A 씨는 며칠 전 어머니가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것에 불만을 품고 퇴원 후 이 같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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