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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장에 주소 덜 적었다면 유효? 무효?
동’까지만 적었다면 무효 판결도장대신 서명도 효력 없어#알짜 재산가인 김모씨는 사후 자식들의 재산 분쟁을 막기 위해 자필 유언장을 남겼다. 이름도 쓰고 도장도 찍고 나름 유언장 요건에 맞게 작성해뒀다. 한데 그가 사망한 후 자식들은 그가 생전에 그토록 막으려고 했던 재산 분쟁 때문에 아직도 법정 싸움을 벌이고...
2016.03.09 11:40
미국 IB, 유럽 IB 눌렀다
미국 투자은행(IB)들이 유럽 IB를 크게 눌렀다. 지난해 유럽 상위 5개 IB들의 인베스트먼트 뱅킹ㆍ증권업 수익이 미국 상위 5개 IB 수익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자사 분석 결과 지난해 미국 5대 IB의 인베스트먼트 뱅킹ㆍ증권업 수익이 1385억달러(약 168조1252억원)에 이른데 ...
2016.03.09 11:35
“리베이트 문제 승소는 했는데”…‘이미지’ 구긴 제약업계
리베이트 환급소송서 제약사 승소시민단체 법적대응 또 검토 주목제약업계도 자성의 목소리 높여특별이익제공(리베이트)으로 약가를 인상시켜 환자들에게 부당하게 비용 부담을 전가했다며 시민단체들이 일부 제약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약값 인상분 환급소송’에서 법원이 시민단체의 패소 판결을 내렸다. 리베이트와 약가...
2016.03.09 11:29
30대그룹 올 123조 투자…관건은 ‘집행’
시설투자 작년보다 7.1% 증가삼성 15조 현대차 13조 계획작년 9조 미달 반복 안하려면경제활성화법 등 뒷받침돼야삼성과 현대ㆍLG 등 30대 그룹은 올해 122조7000억원을 공장 신ㆍ증설과 생산설비 확충, 연구개발(R&D) 등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투자실적 116조6000억원보다 5.2%(6조1000억원) 늘어난 것이다.기업...
2016.03.09 11:29
의사-제약사 ‘갑을관계’증명?…신풍제약 리베이트건‘백기’
리베이트 제공여부 3년간 소송戰신풍제약, 법정서 주장 번복 패소지난 2013년 리베이트 제공 여부를 둘러싸고 80여명의 의사들과 소송전을 벌여온 신풍제약이 최근 법원에서 당초 주장을 번복하면서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업계 일각에서는 제약회사를 상대로 갑의 위치인 의료계의 압박과 매출 감소 등으로 사실상 신풍제...
2016.03.09 11:26
[‘가족경영’ 족쇄찬 제약산업-②광동제약] 광동제약, 오너일가 지분 18% 고작…적대적 M&A 노출
최성원 부회장 일가 총지분 17.4%오너체제 타 제약사보다 적어 주목단기간 외형성장에 집중작년 ‘비타500’ 등 식음료사업 확대‘우황청심원 40년 고집’ 정체성 흔들매출 늘었지만 수익성은 되레 악화‘우황청심원’, ‘광동탕’ 등 한약재를 주원료로 한 제품으로 이름을 알린 광동제약이 식음료 사업을 중심으로 한 사업...
2016.03.09 11:23
“일시적 요인으로 내수조정…수출부진도 완화”…기재부 안이한 경기인식
그린북 발간…KDI 평가와 대조기획재정부는 최근의 경제상황에 대해 “생산이 부진한 가운데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 일시적 요인으로 내수도 조정을 받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 경기둔화, 미국 금리인상, 저유가 등 대외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수출부진이 완화되고 있으며 승용차 개소세 인하 연...
2016.03.09 11:17
기초소재펀드 수익률 “깜짝이야”
연초 30%대 수익률로 톱3 차지판매 시장선 채권형 강세올 들어 기초소재 분야 펀드의 수익률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판매(설정액 증가)에서는 채권형 펀드가 좋은 성과를 냈다.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의 지난 7일 기준 운용성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신한BNPP골드 1[주식](종류A) 등 기...
2016.03.09 11:11
한투證 “LG전자 호실적…목표가 상향”
한국투자증권은 9일 LG전자에 대해 TV와 가전 부문의 호조로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6만 4000원에서 7만 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이승혁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한 13조6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대폭 증가한 4601억원으로 각각...
2016.03.09 11:11
삼성證, 현대건설 독보적 수주실적 ‘매수’
삼성증권은 9일 현대건설의 최근 수주가 건설업종 내에서 독보적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5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윤석모 연구원은 “지난 7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쿠웨이트에서 수주한 29억3000만 달러(3조6000억원) 규모의 알주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터미널 공사는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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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만 탐 낸다는 개인투자용 국채…실체는 정부 특례예금(?) [홍길용의 화식열전]
금리가 높아지면서 채권 투자가 인기다. 이자 수익에 더해 금리 하락 시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 기회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 정부는 지난 달부터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를 판매하고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국채법에 발행 근거를 두고 있다. 국채법에 구체적인 발행 목적은 없다. 다만 개인용 국채의 분리과세 혜택은 조세특례제한법이 근거다. 명분은 ‘저축 지원’이다. ‘특례’를 허용한 법의 취지가 국민 다수의 저축이라고 봐야 한다. 그런데 뭔가 좀 애매하다. 일단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