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결국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대선 후보로 등판할까.

대권 후보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지지율이 부진하자 바른정당 내에서 김무성 재등판론이 등장했다.

앞서 김무성 고문은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백의종군하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유 의원과 남 지사의 지지율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이들의 정책대결이 주목을 끌지 못하고 있어 김 고문의 대권도전을 지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바른정당의 정병국 대표는 2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김 의원이 (대선에)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들을 듣고 있다”면서 “법으로 (출마가) 안 된다고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고, 국민적 여론이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 바뀔 수 있는 것”며 재등판론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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