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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끌모아 태산' 돕는 희망키움통장…"10만원 저축하면 10만원 더" 금주 중 모집

  • 희망키움통장Ⅰ·Ⅱ, 내일키움통장 오늘(6일)부터 10일까지 1차 신규 가입자 모집
  • 2017-02-06 11:14|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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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키움통장Ⅰ·Ⅱ와 내일키움통장이 오늘(6일) 1차 신규 가입자 모집을 시작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김동민 기자]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을 돕는 희망키움통장이 그 문을 열었다.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희망키움통장Ⅰ·Ⅱ와 내일키움통장이 오늘(6일) 1차 신규 가입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모집은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전 상품에 비해 통장 가입 기회를 늘리고 지원 대상도 확대 개편했다는 분석이다.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은 근로소득 중 일정 금액을 저축하는 저소득층에게 정부가 추가 지원급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희망키움통장 만기 수령자 김 씨는 최근 SBS와의 인터뷰에서 "10만 원이 (당시 월수입의) 1/3 정도였어요"라며 "(저축하려고) 일도 좀 더 하다 보니 힘도 나고 용기도 생겼다"고 심경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신규 지원 대상까지 포함해 약 12만 80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 많은 통장 가입자가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용 용도 증빙 등의 요건도 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정부지원금의 사용 용도를 100% 증빙해야 지원금을 지급했던 것에 비해 앞으로는 50%만 증빙해도 지원금 혜택을 준다. 희망키움통장Ⅰ·Ⅱ 및 내일키움통장 가입 희망자는 각각 읍면동 주민센터와 관할 자활센터를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issueplus@heraldcorp.com